결혼한지 일년된 새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 조언 구하려고 글올려요.
시누이는 저보다는 4살 많고 신랑보다는 2살 많아요.
한국에 안 살고 호주에 살고 있는데.
해 바뀌고 시댁에서 전화가 와서 시누이한테 전화 좀 하라는 겁니다.
물론 저한테 말고 저희 남편한테요.
그때가 저녁 아홉시고 호주는 열한시라서 너무 늦엇다 싶어 전화 안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랬는데 지난 9일에 어머니한테 또 전화가 와서 아차 싶어 그제서야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짜고짜 하는 말이 너희는 해 바뀐지가 언젠데 이제 전화를 하냐
개념이 잇나없나 내가 언제 전화하는지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너희 손윗사람 아니가
이러는 겁니다. 손윗 사람 대접이 이따구냐고;;;;
아무리 손윗사람이라도 신랑이랑 두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우리가 새해 문안 인사까지 드려야 되는겁니까
무슨 시부모님도 아니고 그렇게 급하면 본인이 먼저 하면 되지
전화는 꼭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해야하는건가요?
아무리 윗사람이 라도 두살 차이나는 사람이고
저희 언니도 있는데 신랑한테는 처형이지요
그렇게 치면 신랑도 저희언니한테 새해문안인사 드려야겟지요
말그대로 손 윗 사람 이니까
지난 주말 저희 친정엄마가 왔는데 이 전화 받고 신랑이랑 3일을 싸웠습니다.
물론 그 사이사이 시어머니도 전화와서 저한테 한소리씩 보탰구요
그냥 가만히 놔두면 우리 둘이라도 잘 살지 ... '시'자 붙은 것들 때문에 이혼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