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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버전 응팔 5인방의 불청객이 저였습니다

어찌합니까 |2016.01.13 16:46
조회 8,602 |추천 22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내가 만약 이남자와 결혼했으면백퍼 이혼감이었을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하게 직장생활 하고 있는 스물일곱 여자입니다요즘 응팔을 보고있노라면 예전에 제가 겪었던 일들이 떠올라서 이제 정말로 잊어버리자 하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음슴체로 갈게요!
스물셋 됐을때 알바하던 카페에서 전남친을 만남전남친의 끊임없는 구애와 애정공새로 사귀게됨사귄지 얼마 안됐을때 자기 어린시절 + 학창시절을 모두 같이 보낸불x친구들을 소개시켜준다며 만났던게 모든 불행의 시작이었음약속장소에는 남자3명 + 여자 한명이 우릴 기다리고있었음시종일관 어색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과 다르게전남친 친구들이 엄청 잘대해줌 ㅋㅋㅋㅋ 특히 여사친은 이 화상들이랑 어울리다 보니까 여자인 친구가 많이없었다고 친하게 지내자며 그자리에서 바로 말도 놓음. 그날이후 종종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좋게 지냄.근데 전남친 색히가 이제 내가 자기 여자라고 완전히 안심을 했는지 어쨌는지갈수록 나랑 있는 시간이 줄어듬 ㅋㅋㅋㅋ알고보니 잘나신 5인방끼리 놀러다니느라 그런거였음이십년넘게 알고지낸 친구들인데 그정도야 쿨하게 넘겼음그런데 전남친이 사귀고나서 처음 맞이한 내 생일날 이놈이 데이트를 빵꾸냄. 여사친땜에.
여사친이 삼수를해서 대학을 늦게감.동기들보다 나이도 많은데 자꾸 나이도 어린 선배가 자기를 업신여긴다나 뭐라나 그런 이유로 눈물콧물 흘리며 전남친을 불러낸거였음 ㅡㅡ이미 전남친놈의 불x친구들이 사소한일로 (내기준에선)시도때도없이 전남친을 불러내고중요한 일이라면서 내 약속을 하찮이 여기기에 이미 많이 감정이 상했던터라내눈에 좋게 보일리가 없었음.전남친이랑도 대판하고 나중에 따로 여사친을 불러 얘기함.어릴때부터 많은 시간 함께한거 알고있지만여자친구 입장에서 자꾸 사소한일로 남친을 불러내면 기분이 많이 안좋다 이런식으로 좋게좋게 말함. 그러니까 막 엄청 미안하다면서 손을 싹싹비는 시늉까지냄.....하아.....다음날 전남친이 다짜고짜 나한테 전화해서너한테 실망이네 어쩌네하며 지랄을 함. 알고보니 여사친이 눈물뚝뚝 흘리며 자기가 나랑 전남친사이에걸림돌이 되는줄도 모르고 민폐를 끼쳤다며 한바탕 울어재꼈다는 거였음.전남친은 누가 그런 소릴하냐고 다그쳤고 여사친이 내가 이제 전남친 좀 안불러냈으면 좋겠다고,한번만 더 불러내면 전남친이랑 헤어질거라고 다 여사친 책임이라고내가 협박을 했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어이가 없어가지고 말이 안나옴.여사친이 아담한 체형에 눈도 쳐진 강아지상이라 어떻게 전남친을 구워삶았을지 눈에 선했음 ㅋㅋㅋㅋㅋㅋ진작에 여우의 냄새를 맡지 못한 내가 멍청한거였음.그날이후로 4인방 전부 내게 적대적으로 변함ㅋㅋㅋㅋㅋㅋ전남친한테 나랑 헤어지라고 그렇게 꼬드겼나봄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뒷통수를 맞은 일이 일어남여사친이 내 전남친을 좋아했다고 함.그런데 여친이랍시고 나를 데려오니까 속에 천불이 났을거임ㅋㅋㅋ이런저런 이유랑 트집으로 내 이미지를 안좋게 만들고불x친구들 사이에서도 내 이미지가 바닥을 쳤을때전남친을 제외한 남사친 3인방에게 실은 자기가 오래전부터 전남친 좋아해왔다고,그런데 친구란 이유로 자길 돌아보지 않는것같다고,자기도 전남친이 좋은여자를 만났다면 포기했을테지만나같은 여자한테 묶여있게 할수 없다면섴ㅋㅋㅋㅋ 울면서 얘기했다고함 ㅡㅡ그이후로 4명이서 똘똘 뭉쳐서 나랑 헤어지게 할라고 갖은 수를 다씀.집안일, 친구들일 등등 온갖 사소한 일들로 전남친을 불러내어나랑 있는 시간을 뺏어버림.그리고 남사친 3인방의 도움으로 전남친한테 고백을했다고 함이 쓰레기같은 색히가 그후로 잠수를탐 (처음에는 왜 잠수탄지를 모르고 나중에 헤어진후에 다른 친구를 통해 들음 ㅡㅡ)그리고 얼마뒤에 장문의 톡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넌 내가 상상하던 여자가 아니어서 실망을했다 (미친x)착하고 선해보여서 좋아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내 친구들은 내 가족만큼 소중한데 그들을 상처입힌순간 난 너한테 마음이 떠났던거같다그래도 내 덕분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찾게되서 고맙게 생각한다 ㅋㅋㅋㅋㅋ 진짜 이때 너무 화가나서 부들부들 떨렸음지금도 그때 생각나서 흥분함 아오ㅘㅇ라미ㅓㄹ이ㅏㅓ그리고 연락이 끊김.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전화도 하고 톡도 날렸지만절대 안ㅋ받ㅋ음ㅋ지금 생각해보면 전남친을 너무 사랑해서 그랬던게 아니라이 ㅅㅂ놈이 감히 날?! 이란 생각으로 그랬던거같음응팔을 보면 누가 덕선이의 남편이 될까만 보고있고 그 사람을 제외한다른 사람들은 불청객으로 비춰짐내가 그 망할놈년들의 불청객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드라마 잘 보다가 그년놈들 생각나니 열불이남ㅋㅋㅋㅋㅋㅋㅋ지금도 잘 붙어먹고 사는진 모름ㅋㅋㅋㅋ나중에 알고보니 친한 친구중 하나가 그 여사친이랑 대학이 같았음(그대학이랑 내가 알바하던곳, 여사친이 살던곳이 다 같은 지역임)둘이 같은 동아리였는데 내가 이 믿지못할 이야기를속풀이 하듯이 말하다가 여사친 이름이랑 학교이름을 듣고알게된거임. 이친구가 나중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간건지를 알려줌ㅋㅋㅋㅋㅋ세상 참 좁단걸 알게됨ㅋㅋㅋㅋㅋ어쨋든 마음같아서는 이년놈들을 다 갈아엎고 싶었으나그 당시에는 내가 많이 힘들어했음. 억울해서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아는 전남친과 관련된 사람들은 그 4인방이 전부였음ㅋㅋㅋ그래서 어디 퍼뜨리고 싶어도 루트를 알지못함.......친구한테 그년 학교에라도 퍼뜨릴까 물었지만여사친 이미지가 워낙 좋은터라 나만 미친년꼴 날거라고 말림내얘기듣고 처음에는 설마 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시간도 많이 지났고 가끔 이불킥하는게 다임.그래도 가끔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있구나 싶음.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2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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