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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제가셋째돌잔치하는친구입니다

|2016.01.14 20:35
조회 98,996 |추천 304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네이트 판이라는 건 처음 알게 됐어요 그것도 오늘..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친구가 전화 와서 오늘 너네 집 놀러 가도 되냐고 해서 오래간만에 보는 거라 놀러 오라고 했어요 그 친구가 와서 하는 말이 너 혹시그 친구랑 싸웠냐고 물어보길래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어봤네요
이 친구랑 그 ㅅㅇ이라는 친구는 친한 사이는 아니고.. 또 놀러 온 친구가 조금 거리를 두라 했던지라어떻게 알았는데?라고 물어보니 그 ㅅㅇ라는 친구가 글을 올렸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고 너무 놀랐네요 친구한테 악플도 많이 달리고요.. 제가 유학 갔다 오고 나서 연락되던 친구가 많이 없어서 정말 자매처럼 지내던 친구였고 많이 의지했던 친구거든요 근데 제 몸 상태와 아이 잃게 된 것까지
다 쓰면서 저를 내리 깔려 하는 글 보고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눈물까지 나네요
오늘 아침에 연락 와서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고
미안하다고 맛있는 거 먹고 기분 풀자고 하길래
그래 나도 마음에 걸려서 계속 기분이 안 좋았다고
했거든요 오늘은 애들 예방접종 있으니깐 월요일쯤
보자고 ..그러고 나서 기분 좋다가 정말 친구한테 이야기 듣고 글 읽고 나니 뒤통수를 누가 세게 한 대 때린 기분이었어요
다른 말은 더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의지하고 좋아했던 친구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ㅅㅇ아.. 내가 힘들어할 때 그리고 외로워할 때 옆에서 많이 힘 되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웠어
너의 글 읽어보니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작은 부분까지 신경 못써준 거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긴 해 그렇지만 네가 나한테 차라리 얘기해줬었다면
이곳에 글을 쓸게 아니라 나한테 말해줬다면
여태처럼 우리 사이는 풀고 웃어 넘어갔겠지
그렇지만 네가 한 행동은 조금 비겁하다 생각한다
그래도 날 친구라고 생각했다면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겠지 지금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옷 벗겨져 있는 기분이야
내가 너한테 얼마나 서운하게 했다고
내 개인적인 사정까지 운운하면서 글을 올린 건지
우리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겠지?
나는 그럴 것 같아
그렇지만 네가 아이들 예쁘게 키우면서 행복하길
기도할게 그리고 가끔 다른 친구들 통해 소식들을 게
그리고 잘 살아..

추천수304
반대수43
베플ㅇㅇ|2016.01.14 20:46
기다리고 있었어요~ 자작즐~^^
베플유느님도와...|2016.01.14 20:47
왠지 네 제가친구입니다 라고글올라올줄알앗다 재미없어ㅡㅡ 할짓없으면티비나봐
베플북치고|2016.01.14 20:48
장구치고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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