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여자 입니다.
결혼한지 두달 가까이 되어갑니다.
신랑이 둘째, 차남입니다. 저도 둘째며느리가 되는거죠..
큰 형네는 저희보다 2년 먼저 결혼했습니다..
큰형과 저의 나이차이는 2살입니다.
신랑과 저는 동갑이구요
초면인데 제이름 부르시면서 반말하셨어요.
결혼 전이니까... 왜저러시나 싶으면서도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결혼 한달전 시어머님 생신날이라. 초대하셔서 갔어요.
큰형부부가 그날도 제이름 지칭하면서, 반말하시더라구요.
(친하지도않고, 평소에 사적으로 만나지도 않았고. 왜저러지 싶었어요..)
시아버님은 이제 제수씨라고 불러야한다고 했어요.
시어머님은 결혼하고 하면 된다고 하시구요.
저는 00씨도 아니고 제이름 그냥 부르는게 속상했지만,
결혼하면 제대로 하시겠지 싶었네요.
신랑은 형결혼할때 축의금 얼마할까 저에게 의논해서..
못해도 형제끼리 100은 해야하지않을까 라고 이야기했어요...
돈도벌고있으니, 학생이면 몰라두요
형수랑 형이랑 같이 있을때, 형수 알게끔 드리라고 했네요..
그런데 저희 결혼 날 형네 부부는. 딱 절반 50만원을 폐백비로 주셨더라구요. 축의는 따로 하지않구요 돈도 훨씬 잘버는데... 형인데.... 동생이 준만큼은 줘야지 싶었어요.
사정이 어렵나보다 생각하고 말아야지 했는데 동생꺼 신혼여행 선물 사오지도 않았던 형이..
그래놓고 신혼여행 20만원짜리 선물을 미리 생각해놨는지 본인꺼 그거 사오라고 하더군요.
그럼 또 윗동서꺼만 빠뜨릴 순 없잖아요. 진짜 치사스러워도 뒷말 안나오게 돈쓰고 말죠.
지금도 전 진짜 이해가 안가요.. 차라리 이해하려고 하질 말아야지 싶다가도.
전 인복이 많아서 좋은 사람들만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 또다시
내가 무슨 오해를 하고 있는게 있을까... 실수한게있을까 더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네요
결혼후 가족끼리 뭐사야할게 있어서 여쭸더니, ( 가족단체 밴드가 있음)
거기에서도 반말하셨어요
신랑이 시어머님께 말씀을 넌지시 드렸나보더라구요
내 와이프한테 반말하는건 동생인 나를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어머님께선 친해지려고 그러는거지 라고 좋은쪽으로 말씀하셨대요.
이번 명절에 또 볼텐데. 그땐 반말하면 뭐라고하죠.
제가 나서서 시부모님 다 있는자리에서 말하는게 나을까요
결혼도하고 애기도 낳고 할건데 지금부터 존칭 사용해 달라구요.
아니면 따로 신랑이 형한테 제대로 호칭쓰고 존칭쓰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윗동서도 저한테 동서라고 안하고 이름부를것같은 그런 느낌 ㅋㅋ
그냥 기본만 지켜주셨으면 하는데, 어떻게해야 제대로 먹힐까요...
저한테 시숙이 반말한다는 것은!! 저는 제 집안어른들도 서로 보고 했는데,
집안어른들에 대한 예우도 하지않는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설마 모르는걸까요.. 가르쳐드릴까요?ㅎㅎㅎ
조리있게 말씀잘하시는 분들 많던데.. 참고할수있도록 댓글 부탁드려요~!
시부모님까지 그대로 두신다면..
(형이 시부모님 말을 잘듣지않을 것을 알고있음.. 부모님도 어려워하는 아들인 느낌?)
식구 모두에게.. 성붙이고 이름부르면서 대놓고 호칭파괴해버릴까요.
똑같은 사람 되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죠..
제대로 처음부터 고치고 시작하고싶네요.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