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입니다.
전 지방 살고 남자친구는 서울 살아요.
사귀는 동안 자취하는 남자친구에게 배 곪지말라고 먹을것, 간식거리 등등 만들어서 보내기도 하고 (전공이 요리...) 데이트 할 때면 비용은 남친이 밥 사고 제가 커피 사고 이런식으로 하다가 남친이 금전적으로 힘들어보일때는 제가 다 내요. 그래도 결제는 제가 안하고 제 카드를 남친한테 주는 식이었죠...
솔직히 만나면서 제가 이 사람을 더 많이 좋아했고 남친도 초반에는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더니 시간이 지나니 제가 잘해주는게 당연한듯 하고, 데이트에서도 별 말이 없네요... 근데 민나면 잘챙겨주긴 정말 잘챙겨주는데 사랑한다는 말, 예쁘다는 말..말말! 말을 잘 안해요 ㅠㅠ 그래서 솔직히 저도 불안하고... 조금씩 서운했던게 쌓이고 쌓여 터져버렸어요. 헤어지자는 말에 맘대로하라는 남친에게 정 뚝 떨어졌지만 거의 일주일이 지난 지금 병1신처럼 끼니는 잘 챙기는지 걱정돼요...ㅜㅜ
그동안 남친이 저에게 상처줬던것만 생각하면 눈물나지만 아직도 그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