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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일 사귄 남친 변한 것 같아요 (심각)

도토리 |2016.01.18 00:25
조회 7,3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450일 정도 사귄 동갑 남친이 있습니다.
나이는 둘다 29살이구요.
저는 직장을 다니고 남친은 대학원생이에요.
요즘 남친이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자기 전에 통화를 하면
뭐해? 나 이제 자려구 잘자 내꿈꿔 사랑해
애정표현은 하긴 하지만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가 반복됩니다.
통화시간은 보통 1-2분 가량?

연애초반에는 3시간씩 전화 한 적도 있었거든요.
저도 딱히 할말이 없는 것도 문제고
남친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주말에 저희 집이 비어서
남친이 놀러왔어요.
남친이 자고 다음 날 갔는데..
근데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더이상 성적으로 매력을 느끼지 않는가 봅니다.

또, 지난주에 저랑 같이 놀다가 갑자기 짜증을 내기 시작했어요.
남친 친구가 전화로 남친에게 만나자고 했는데
저랑 있어서 못간다고 했나봅니다.

그러고나서 저한테 짜증을 내면서
"자기는 일고 소중하고 친구도 소중하고 나도 소중하다고" 그런데 너무 사랑만 쫓다보면 둘다 잃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앞으론 나 만날 시간에 일도하고 친구들도 만나겠다고 했어요.
저희가 좀 자주 만나는 편이긴해요
주말엔 거의 같이 있고 평일에도 1-2번은 만나서든요.

남친에게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여친 생기더니 자주 못 만난다고 그런 말을 몇번 들었나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같은 경우에도
저는 비싼 건 아니지만 니트를 선물로 준비했는데
남친은 준비하지 않았고
저랑 뭘 하면서 재밌게 놀지 전혀 고민도 하지 않고
크리스마스날 제가 몸이 좀 안 좋다고 했더니
그럼 쉴래? 푹 쉬어~ 라고 얘기해서
제가 엄청 화를 냈어요. 다 풀리긴 했지만...

저는 이렇게 못 만나고 이런 건 이해하는데
요즘에 남친이 변한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애정표현 같은 건 자주 하거든요
남친의 마음은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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