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입주청소했습니다.
지인 분이 추천해주신 업체여서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날 담당하신 분에 따라 서비스 질이 매우 다른 것 같습니다.
돈만 버리고 시간도 날리고 스트레스만 받았습니다.
도배장판 새로 하고, 화장실도 공사 새로 해서
베란다 2군데 싱크대 드러낸 자리만 요청드리고 견적 16만원 받았습니다.
청소 끝나고 가서 확인해보니 바닥 먼지는 더 많아지고 청소할 때 사용하신 수건와 바구니도 그대로 두고 가셨습니다.
문틀은 보이는 곳만 하신 건지 화장실 창문틀, 주방 창문같이 잘 보이지 않는 곳은 먼지가 그대로입니다.
곰팡이는 추가비용이 있다면서 베란다 벽은 손도 안대고 가셨습니다.
서비스 내용에 베란다 벽 청소가 있는데도 곰팡이가 있으니 수건질도 한번 안하셨습니다.
오염이 심해서 안닦인건가 궁금해서 물티슈로 닦아보니 잘 닦입니다...
작업시간은 오염정도나 면적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곰팡이 벽면은 작업도 안하고 베란다 2군데와 싱크대 자리 청소하는데 8시간을 하고 가셨습니다.
청소상태가 불량하여 사진찍어 업체 대표분께 사진보내드리고 전화했더니
추가비용 얘기부터 시작합니다.
곰팡이는 추가비용이며 청소가 미흡한 부분은 AS를 해주시겠다네요.
AS 일정을 평일 오후에 잡아주시길래 토요일로 변경했습니다.
청소라는 게 주관적인 기준이 있어서 불만이 있을 수 있답니다.
청소 안하고 가신 부분 사진을 보셨는데도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16만원 내고 3군데 청소하는게 이정도 퀄리티일 줄 몰랐습니다.
그날 2분이 오셨는데
8시 약속인데 10시에 오시고
묻지도 않고 신발 신고 방에 들어오시고
사용도 안한 침대에 외투 벗어두시고..
밥솥은 왜 가지고 오신건지...
추우실까 보일러도 틀어놨는데 마음껏 온도도 올려놓고 가셨습니다.
이런 것들을 업체대표분께 얘기했더니 그건 몰랐다고만 합니다.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청소에 대한 부분만 얘기하시네요.
청소라도 잘되었음 그러려니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본인 말로는 업계 3위라는데 이런 서비스로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청소업체 이용해봤는데 스트레스가 쌓여갑니다. ㅠㅠ
다시는 안할 것 같습니다.
혹시 입주청소하실 거라면 잘알아보시면 좋겠고
작업 상태를 중간중간 확인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