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9개월 아들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예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서 몇자 적어볼께요ㅠㅠ
결혼하신 분 들은 아시겠지만
시댁문제가 ................. 아무래도 여성분들은
시댁과 대화가 원활하여 좋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안 좋으신 분들도 있겠죠?ㅠㅠ
저는 좀.............. 가끔 제머리를 아프게 하네요 ㅋㅋㅋ
혹여나 음슴체 쓰더라도 이해부탁드려요 ㅎㅎ
아.. 정말 가끔 시댁이 정말 아.. 왜이러지 정말 ? 이럴때가 있어요 ㅠㅠ
왜냐하면
1차적
저희는 무교입니다.
저희 시댁은 시아버님 집사, 시아버지 권사, 입니다.
저희 남편이 결혼식 주례를 목사님께 부탁드렸어요,
근데 왠열 .. 결혼식 당일날 .. 주보(?) 아십니까?
교회예배 순서 적어논거요..
그걸 결혼식장 입구서 부터 나눠줍니다.
찬송, 기도, 예배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하더라고요
저희 부모님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멋대로 마음대로요..
하...... 저도 몰랐고 남편도 몰랐데요.
시부모님 맘대로 하신거죠..
종교적인건 믿는사람과 아닌사람이 있기때문에
이건 상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저희 어머니가 너무 짜증이 나서
식 끝나고 이렇게 한마디 말도 없이 맘대로 해버리는게 어딧냐고 그랬데요,
그랬더니 시어머니왈 : 이미 해버린걸 그럼 어떻게해요..
그랬답니다.
와 ...........대박 말을안하세요..
저도 성격이 성격인지라 할말 하고 사는 사람인데..
제가 뭐라 말씀드릴 수 있는 근본은 아닌것 같아 그냥 넘겼습니다.
정말 대박인건 이거예요..
저희아이가 이제 9개월이 되었습니다.
저희 남편과 오붓하게 영화 한편을 보고싶어 친정어머님께 부탁드렸더니..
부부동반 약속이 있으시다하여 좀 어려울 것 같다 하시네요.
그래서 시댁부모님께
정말 생전 처음으로 애기 2시간만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저녁을 같이 먹고 영화를 보고 왔더니..
애가 웁니다.
저희애기 진짜 순해서 울지도 않고요 ..
잠도 많이 자는 편입니다.
왜그러는거냐고 여쭈어 보니
시어머니왈 : 기저귀 가니깐 그런다 ~
그러시는거예요, 근데 왓?
오줌이 넘처서 바지에 다 젖고,,
묵직하게 있네요... 여벌옷도 내의밖에 안챙겨 갔는데......
인상이 찡부려지는데
술냄새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제가 아버님 술드셨냐고 여쭈니..
잠깐 나가서 드셨답니다.
어머님 혼자 힘드셨겠어요 하니
구역예배 다녀오셨다고
왓? 그럼 애가 자고 있었다고 혼자 있던거예요..
아니.. 약속이 있고 하면 말씀은 하시면 되잖아요.
9개월 된 아기를 혼자 남겨두고
술드시러가고 구역예배 하러 가고..
그럴빠엔 막말로 저희가 집에 애기두고 영화보러갔겠죠 이게 뭐가달라요.
진짜 너무 짜증이 나네요..
남편왈 : 애기 있을땐 술 자중하시라고 애기가 안보는것 같아도 보이고
냄새도 맡고 , 느낄 수 있다고 , 우리 아기 술먹은 사람 정말 싫어한다고
말씀드리니 섭하셨는지 궁시렁궁시렁 - -;
저희 간다고 하니깐 내다 보시지도 않네요 서운하신지.
윗사람이 아랫사람 가는데 꼭 내다봐야하는건 아니지만 .. 아 짜증..
애기 오줌 넘쳐서 담요에 돌돌 말아서 차에 태워 왔네요..
안쓰러움에 그 잘난 영화가 뭐라고 이런 취급 받음서 아기를 거기에 있게 했을까 하는 생각에
집에오는길에 눈물이 납습니다.
아 .. 짜증 ..
진짜 포커페이스 안되는데
맞벌이 하느라 자주 가지도 않지만..
아 진짜 시댁 가기도 싫으네요.
말로만 예쁘다 예쁘다 하시고
생각하시는건 정말 제 상식 밖이네요 정말.. 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그래도 시댁은 가야 하나요? ㅠ
아님 남편만 보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