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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연애

0117 |2016.01.20 21:25
조회 1,969 |추천 2

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여기까지 왔네요... 주변에 말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전 우리학교 선생님을 진지하게 좋아하는 남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라 하면 보통 나이도 많기 마련인데 우리 선생님은 달랐어요 젊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누나라 부르면서 같이 영화보러가요 등등 장난도 많이 걸었어요ㅋㅋㅋㅋㅋㅋ

 말이 무서운게 어느순간 누나가 정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어느날 누나가 곧 간다고 하더라구요 계약만료.... 그래서 진지하게 번호물어보고 연락을 시작했죠 그렇게 시간이 가고 짐을 쌋어요 마지막 날에 미친거같지만 없는 용돈을 쪼개서 꽃을 사들고 누나한테 찾아갔어요 졸업식말고는 받아본적 없다면서 좋아하는데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누난 누나의 누나차를 타고 집으로 갔어요.... 정말 그냥 보내고 너무 후회스러웠죠..

 근데 진짜 거짓말처럼 다음날 학교에 다시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1년 계약연장이 된거에요 진짜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대쉬했어요 피곤해보이면 비타500을 비가오는날에는 조용히 우산을 고3의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요 처음에는 만나주지도 않던 누나가 제 친구들과 다 같이 만나주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둘이 데이트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바쁜시간을 쪼개며 누나와 연락, 데이트를 하며 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갔어요 정말 행복한 나날들이였죠 사실 데이트 할때마다 학생들, 선생님들이 신경쓰이긴 했지만 누나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전 상관없었어요 근데 누나는 아니더라구요 진지하게 학교 선생님들 사이에서 소문이라도 나면 자기 학교 어떻게 다니냐며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그저 누나를 놓치고 싶지않았기에 그냥 나만 믿고 조심히 만나자고 말했고 서로 신중히 만나가며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드디어 누나와 사귀기로 했어요 그렇게 기쁜순간이 없었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도 기분이 좋아지고 정말 행복했어요 근데 누나 부모님이 눈치를 채셨는지 누나에게 어떤남자 만나는지 물어보더라구요 누나가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고 어머님도 같은 선생님이여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는데 누나가 결심을 했나봐요 그리고 어제 저랑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는 이 직업이 아니면 먹고살 수 없다고 제발 놔달래요 맘같아서는 잡고싶은데 막상 울면서 저렇게 말하니까 잡을 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누나를 보내고 어제 밤부터 오늘 하루종일 최악의 날을 보내고 있네요 저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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