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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남자 |2016.01.21 12:42
조회 583 |추천 0
사귄지는 1000일 조금 넘었구요. 동갑내기 24살 커플입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이 의사셔서 부족함 없이 자랐고 이제 슬슬 사회나갈 생각하니까 스트레스가 많았나봐요. 저 같은 경우에는 군대 갔다온 지 6개월 정도 밖에 안되서 자격증 공부하고 있는데요. 전역 직후에 공부한다고 연락 안되는 걸로 짜증 많이 내서 시간 날때마다 전화하고 연락하고 그랬는데 어제 점심에 전화를 했더니 갑자기 왤캐 전화를 많이해?? 이러는 겁니다. 저는 좀 당황스러웠어요. 지금까지는 연락 안 한다고 뭐라고 하다가 제가 연락많이 한다고 하니 좀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당분간 연락을 하지 말자는 거에요. 그래서 이게 뭔 소린가 하고 왜 그러냐 했더니 자기가 너무 부족한 게 없는 것 같다고 하네요. 집안에 있으면 부족한 것도 없고 맨날 놀고먹고 너랑 있으면 너무 좋고 행복하니까 결여된 감정을 가져보고 뭔가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가져보고 싶다구요. 뭐 그저께 저랑 앞으로 뭐해야되나 이런 저런 얘기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라고 우선 졸업요건 먼저 따고 뭔가 하기에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게 빠르지도 않지 않냐고 그랬었구요. 여자친구는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았나봐요. 항상 제가 전화했을 때도 뭐하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궁색해지고 너가 너무 좋지만 억죄이는 듯한 느낌이 싫다구요.. 저도 뭐 그렇게 항상 공부만 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여자친구가 놀고 있던 뭐하고 있던 간에 막 공부해라 머해라 터치를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상황이 상황이니까 민감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날 좀 지지하고 응원해달라고 그래주면 안되겠냐고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뭐 그럼 우리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고 내가 딱히 너한테 압박을 준 건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데요. 너 좋아하고 같이 있으면 좋아서 의지하게 되는 게 문제래요. 뭐 연락을 안하는 게 왜 지지고 응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알겠다고 하고 저녁에 생각 잘 하고 유익한 시간 보내라고 카톡해놨는데 답장이 없네요. 뭐 이게 그냥 지나가서 나중에 다시 돌아오면 좋겠지만 심리가 이해가 안되서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좀 힘들더라도 여자친구가 짐이 되는 게 아니라 같이 걸어나갈 생각인데 제가 방해물 같이 느껴진다는 게 뭔가 이상해서요;; 여자분들 이런 심리 뭔가요??? 그리고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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