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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남친이 후배랑 잤는데, 이유가 있어서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leegw |2016.01.24 01:05
조회 83,523 |추천 5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댓글들 보고 마음 독하게 먹기로 했어요. 저도 남친한테 상처주고 끝
내겠다고 마음먹고 있었고, 남친한테 제발 말 할 기회를 한번만 더 달라는 식으로 자꾸 연락이 와서 결국 
통화를 했어요. 댓글보고 준비 많이 했어요. 준비했던 말을 (댓글에 있던 말들) 할 생각으로 댓글들도 눈 
앞에 틀어놨었어요... 근데 전화 하자마자 남친이 진심으로 미안하데요. 그땐 너무 당황해서 헛소리 한거
래요. 저 보내고 죽고싶었대요. 결국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댔지만, 그건 다 저를 너무 사랑하고, 어떻게
든 잡고 싶다는 생각이 우선적으로 마음속에 있기 떄문에 그랬대요. 자기 진심은 그거래요. 울먹이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우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아니라고 하는데.
자기 자존심 다 버린다면서 솔직하게 말하겠대요. 만나는 동안 관계를 너무 갖고 싶었대요. 성욕 때문이
기도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는 자기 사랑이 충분히 표현이 안되는거 같아서 항상 아쉬웠대요. 그래도 저
를 너무 사랑하니까 서로 준비가 될 떄까지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고, 발정난것 처럼 보이기 싫어서 보
채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데이트가 끝나면 자기 성욕과 저에게 해준 부족한 사랑을 채우기 위
해 항상 집에서 자위를 했대요. 몇번을 했는지 셀 수도 없다면서 이런 자신이 너무 비참하다면서 울더라
구요.
후배랑 잔거는 후회하고 미안하대요. 혼자 자위하는데 지치고 비참하고 한계가 있어서 잘못된 선택을 한
거라고 했어요. 앞으로는 그런 실수 안하고 기다리겠대요. 저랑 헤어지는건 죽기보다 싫다고 제발 그러
지만 말아달라고 하더라구요. 남친이 울면서 자존심 다 버리고 얘기하는데 너무 안쓰러웠어요. 제가 제 
욕심만 부리다가 남친이 실수하게 됐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남자 성욕은 이성으로 통제하기는 힘든 부분
이라는데 그거 이해 못했던게 근본적인 문제인거 같기도 해요. 처음하는 연애라 그런가봐요. 성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결국 남친을 비참하게 만든 사람이 저인것 같더라구요. 안쓰럽고 미안했어요. 일찍 
관계를 가졌으면 지금 우리 사이가 더 좋아졌을수도 있지 않나요? 제 앞에서 다 내려놓고 얘기하는 남친 
앞에서 제가 준비했던 말들은 하면 안될꺼 같더라구요. 결국 저도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일단 조금 더 시
간을 달라고 했어요. 저도 충격 많이 받았고 그동안 혼자 이해할라고 했던 부분이 이번 통화로 조금 해결
되는거 같아서 정리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남친한테 제가 다시 연락하기 전에 연락은 하지 말라고 했어요. 미운게 아니고 저도 시간이 필요해서 그
런거라고. 남친이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천천히 생각해보라고, 그리고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지금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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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가 너무 고민이라 결국 글을 올리게 됐어요. 말주변이 없어서 제 감정이 잘 전달 될지 모르겠네요. 필요한 얘기만 쓸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20대 초반 흔녀입니다. 작년 여름에 갑자기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한테 잘지내냐는 연락이 왔어요. 그때는 사귀기 전이었고, 제가 고등학교 때 호감을 갖고 있던 고등학교 동창이었거든요. 남친은 재수를 했는데, 대학와서 동창 조회를 해보니 제가 나와서 연락했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대학이었던 거에요. 그 당시에는 그렇게 온 연락이 너무 반가워서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좋아하는 티를 많이 냈어요. 연애 경험도 없었는데. 연락 온 다음 날 영화보고, 카페 가고, 그 다음날 한강가고 이것저것 하면서 거의 한 달동안 정말 매일 만났고 너무 행복했어요. 매일 만나면서 집에 돌아오면 항상 했던 대화 다시 생각해보고, 주고 받은 카톡 다시 보고 하는데, 너무 자상하고 착하고 섬세한거에요. 제가 했던 말들도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거짓말도 못하고,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다 말해주는데 그 점이 너무 이뻐서 제가 먼저 고백을 했고 사귀기 시작했어요.
사귀는 동안에는 더 잘해줬어요. 남친이 연애를 시작하면서 더 조심하는거 같고, 애교도 점점 느는데 같이 있으면 너무 설레고 정말 너무 좋았어요. 근데 중요한건, 저는 남친이랑 진도를 천천히 나가고 싶고 아끼고 싶어서 이제 사귄지 반년이 다 되가는데 잠자리는 갖지 않았어요. 스킨쉽 할 때 저도 많이 흥분하는데 억지로 참고 있거든요. 남친도 제가 준비 될 때까지 기다려 준다고 해서, 정말 이쁘고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었어요.
근데 지난 월요일에 친구한테 카톡이 왔어요. 제 남친이 제 후배랑 모텔에서 나오는거 봤다고. 남친 가방이랑 후배 머리 색깔 때문에 다른 사람이랑 헷갈렸다고 의심 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패닉이었고 울었어요. 정말 심하게 울었어요. 굳이 얼마나 심했는지 쓰진 않을께요. 중요한건 아니니. 물론 첨에는 절대 믿지 않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톡으로 연락했어요. 전화하면 울음 때문에 대화가 안될것 같아서. 지난 일요일 밤에 뭐했는지부터 물어봤는데, 더 물어볼 것도 없이 그냥 일찍 잤다고 대답 하더라구요. 피곤하기도 하고 월요일 아침수업이라. 남친은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데, 다음날 남친 자취방 가서 남친 화장실 간 사이에 정말 혹시나 하고 남친 카톡을 훔쳐봤어요. 근데 제가 평소에 남친 핸드폰은 거의 관심을 안가져서 그런지 결국 후배랑 했던 카톡을 그냥 남겨놨더라구요. 민망한 대화랑 제 걱정? 해주는게 대부분이었어요. 너무 쉽게 증거를 찾아서 허탈한건지 처음에는 그냥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카톡을 확인하고 남친이 화장실에서 나왔을 때 당연히 물어봤어요. 이거 뭐냐고. 제가 친구한테 받은 카톡부터 시작해서, 일요일 밤에 일찍 잤다고 했는데 남친이 월요일 새벽에 후배년이랑 주고받은 카톡이랑 역겨운 내용들, 하나하나 물어봤어요. 남친이 후배년이랑 모텔 간거 인정 했어도 울면서 걔속 따졌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남친이 하는 말이 정말 가관이에요. 그 자리에서는 저도 미쳤었는지 남친 말에 약간 헷갈렸어요. 아니 지금도 조금 헷갈려요 사실.
남친이 결국 한다는 말이 자기는 그거 연습한거래요. 제가 아직 경험이 없으니까, 제 첫경험을 기억에 남게 해주고 싶었대요. 그래서 후배랑 연습해서 첫 날 제가 정말 만족하게 해주고 싶었대요. 미친소리 하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지랄을 했는데, 이 미친놈이 저를 진정시키면서 끝까지 그러는거에요. 솔직히 남자가 잘 리드해주고 서로 만족하는게 좋지, 남자가 서툴면 서로 만족도 못하지 않겠냐고. 이왕 하는거 서로 즐기는게 당연히 더 좋은거 아니냐고. 자기는 진심이래요. 더 바라는거 없고, 제가 만족하기만을 바란대요. 그래서 그런거라고 저를 설득을 하는데, 아직까지도 조금 헷갈리는게, 이거 거짓말이죠?
결국은 꺼지라고 하고 집에 왔어요. 남친한테 며칠째 전화랑 톡이 계속 오는데 다 씹고 있어요. 근데 남친이 했던 말을 계속 생각해 보면 볼수록, 그 말이 틀린건 아닌거 같아서........그래서 글 올려요. 조언좀 해주세요... 답은 이미 나와있는거 아는데 마음이 그렇지가 않아요...
추천수5
반대수375
베플|2016.01.24 08:33
님도 연습한다고해보세요 어떤반응나오나
베플|2016.01.24 03:31
무슨 개소리야 연습?? ㅋㅋ ㅋ연습? 무슨 개미친소리야
베플ㅋㅋㅋㅋㅋ|2016.01.24 10:36
나 남자데 내 참 간만에 어이없는 글을 본다 내가 정말 심하게 말해볼게 그렇게 연습을 할거면 그 연습에 상대가 엄마가 되도 되는 것이냐? 딴년은 되고 엄마는 안되냐? 그건 패륜이야? 어서 되도 않는 말을 말같게 하고 자빠지고 연병을 떠네 배꼽 맞추고 1번자세 이렇게 하면 좋고 2번자세 다리 올리면 느낌이 어떻고 욕바께 안나온다 차라리 싸구려 기집이라 물뺄라고 함 했다고 하는게 백만번 더 쿨하겠다 이글 사진찍어서 남친 꼭 보여줘라 나중에 네 와이프가 너 만족시켜줄라고 딴놈거 물고빨고 연습하고 왔다고 하면 감동에 쓰나미가 밀려와서 매일밤 따뜻한물에 발 씻겨 줄수 있겠냐 쒸뷀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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