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좋게 헤어지자고?
니만 그렇게 얘기하면 좋게헤어지는거니?
그래 내성격 그지같다 근데 니도야
니는 뭐 엄청 괜찮은 사람인줄 아냐
끝이 좋은 사람이 진짜 좋은거랬다
처음에 잘해주는거? 너말고도 다른 남자들 다그렇겠지
쓰면뱉고 달면 삼키는게 너 연애방식이냐?
헤어져서 차갑고 냉정하게 구는거 그래 이해한다
그럴수있어 근데 300일이라는 시간동안 니랑 일본가고 제주도가고 강원도가고 파주가고 서울가고 했던 시간들이 있어서 니랑 나 사이를 돈독하게 이어주던 추억때문에 나도 내자신 내자존심 다 포기하면서 너 붙잡으려고 기회만들고 어제 그 추운날에도 니랑 얘기하고싶어서 몇시간을 기다려서 그 새벽에 찾아갔다 너만 힘들었던거아니야 나도 힘들었어 근데 참으려고했고 풀어가려했지 넌 오늘 나 만나러온다고 약속한거 안지킨거에 엄청나게 후회할거다 나 너가 돈없어도 너자체로 좋아했다 근데 넌 내가 너네집보다 잘산다고 그걸 헤어짐의 이유를 삼아? 어이가아리마셍
그래 니 수준에 잘맞는 여자 만나라 나도 니가말하는 우리집에 맞는 남자만날테니까
적어도 니가 나에대한 정이 있어서 진짜 좋게 헤어지고싶었다면 오늘 못간다고 얘기는 했어야되
이건 그냥 나를 개무시한거밖에 안된다고
잘살아라 내가 꽤 너의 처음이 많았던거같은데
평생 나 못잊게 매일밤 기도할거다
나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