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잠도 안오고 고민해도 답이 나오질 않네요..
전 25살이고, 저보다 2살많은 4년넘게 사귄남자친구가 있고 2달후면 결혼을 합니다.
근데 2달전 한남자를 알게되었고, 처음에는 그냥 결혼전에 잠깐 만나는 남자로만 생각했죠
한달정도만 그냥 연락이나 하고 밥이나 먹는정도..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꾸 이남자가 좋아지는거 예요
남친과는 4년을 넘게 사귀어서 그런지 지금은 그냥 편한친구같은 느낌...
그냥 가족같은 느낌....4년을 넘게 사귀면서도 권태기도 없었고..이만한 사람 없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결심했는데...
하지만 이남자는 만날때마다 설레이고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좋고, 안보면 자꾸 보고싶고 그러네요
이남자가 사귀자고 까지 했는데 양심에 찔려 사귀지는 않고 있어요.
근데도 참 전 나쁜여자죠..사귀지는 않으면서 몇일만나고 난후에 이남자랑 잤어요
그후론 계속 잠자리를 가졌죠.....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또 한달이 지나고 결혼할 날짜는 다가오고 그렇다고 이남자랑 헤어질수는
없고... 처음에는 그래! 나도 처음엔 남친사귈때는 같이있는것만으로도 좋고 안보면 보고싶고..
그래! 처음엔 그랬어..이사람한테 지금느끼는 감정을 남친한테도 느꼈어..잠시일꺼야
그렇게 생각을 하고 끝내야 겠다 여기서 그만해야 겠다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막상 만나면 말이 떨어지질 않아요...
남친만나면 짜증만 내고 잠자리도 안가질려고만 하고... 지금만나는 남자랑 헤어지기에는
만난 기간은 짧았지만 사랑까지 하게 됐죠...
어제 남친한테 술먹고 술에힘을 빌어 헤어지자고 했어요...
울면서 매달리면서 헤어져 달라고...
결혼할려고 걸어둔 계약금 내가 다 값을테니까
날좀 놔달라고...차마 남자생겼다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그냥 나나쁜년이니까
우리 결혼 없던걸로 하자고...자신없다고...너무 생각이 짧았다고...
4년을 사겼고 양쪽집안들도 다알고 정이 많이 쌓이고...그래서 당연히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아닌거 같다고..미안하다고..너무 늦기전에 여기서 헤어지자고...
남친은 죽어도 안된다네요. 절대 헤어질수 없다고...말도 안된다고...
술먹었으니까 내일 얘기하자고..그리고 오늘 남친이 집으로 왔어요...
어제 일에 대해서는 언급도 안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냥 살짝 어제 술많이 먹었던데..
기억나?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근데저...아니..기억이 하나도 안나...하면 모른척 했죠;...
전 지금 만나는 남자와 이별을 준비중이예요..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남자와 헤어질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서 미칠 것만 같아요
잠깐이였지만 잠깐 2달..이젠 3달째네요..너무 많은 추억을 만들고..지금만나는 남자친구들...
회사동료들...다들 그렇게 친하게 지냈는데...이남자와 한것들이 너무 많은데...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마음이 내맘데로 안되서 너무 많은것들은 그사람과 해버렸네요..
정말 이남자와 헤어져야 하는지...
남친과 늦기전에 여기서 그만해야하는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전 나쁜년입니다..정말....
마음은 자꾸 지금 만나는 남자에게로만 향하는데...
사귀고 헤어지는것도 아니고 결혼까지 다준비해놓은 상태인데..너무 벌여놓은건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