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탄 대형병원인가? vs 소형병원인가?
(미인사관학교의 Dr. 후나입니다)
성형외과 병원의 사정을 알고 보면 다양한 정보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런 내용들은 원래 병원을 운영하시는 분들만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일반성형 환자들에게는 아무래도 정보공유가 안되고 있죠~
그러다보니 성형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 왜 대형 메이저 병원을 좋아하지 않는지도 알 수 있죠..
(제가 쓰는 내용들을 특정병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1. 대형 성형외과 (보통 원장님 25명 넘는 수준)
일반적으로 대형이냐 소형이냐의 구분은 수술을 집도하는 원장님들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러한 대형 성형외과들은 대부분 수백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광고와 마케팅에도 수억을 지불할 정도이기 때문에 거의 기업이라고 봐도 됩니다.
우리 나라에 10군데 손꼽히는 대형병원들이 있죠. 강남역 근처나 지하철역사에 붙어 있는 광고를 보면 대충 알 수 있습니다. 병원이름은 언급 안하겠습니다. ^^;
대형 성형병원들의 장점은 기업화 되어 있는만큼 첨단 시설과 각종 서비스, 그리고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겉으로 볼때 굉장히 깔끔하고 잘 되어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곳에서 성형을 몇번 해보신 분들은 이런 병원들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왜냐? 이제부터 중요합니다.
이런 대형병원들은 워낙 광고나 마케팅을 많이 하다보니, 찾아오는 환자들이 엄청나게 많죠.
그렇게 많은 환자들을 몇몇 메인 원장님들이 모두 집도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월급쟁이의사(페이닥터) 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메인 담당 원장님들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죠. 하지만 수술가격이 어마어마하다는게 함정..
어쨌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수술은 페이닥터들이 하죠. 대부분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페이닥터들이 1~2년차 신참일때가 가장 문제입니다.
페이닥터들은 돈을 벌려는 목적보다는 단기간에 많은 수술을 경험해보려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얼른 페이닥터 끝내고 자기병원 빨리 차릴려고 하시는거죵..
대기업 월급 정도만 받고 하루에도 수차례의 수술을 진행 합니다. 이런 속사정을 뻔히 하는 사람들은 이분들에게는 절대 수술을 받지 않죠.
사실 이런 분들 덕분에 똑같이 생긴 강남미녀들이 양산되었다고도 볼 수 있죠;;
(물론 나이가 많은 분들중에서도 미적센스를 못갖춘 분들도 더러 있어요;;)
물론, 메이저병원 중에서도 괜찮은 곳은 있습니다. 양악수술을 굉장히 많이 하는 곳인데도, 실제 양악수술 환자 100명이 온다고 하면 30%정도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을 안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시는 곳도 있더라구요.
여튼 여기까지만 대형 성형외과의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2. 중대형 성형외과(원장 4~12명)
대형병원의 경우 정말 잘 알아봐야겠죠.. 그렇다면 중대형 성형외과는 어떨까요?
물론 중대형 성형외과라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것은 아닙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 중대형 성형외과 운영하시는 원장님들은 원래 기업형 대형 성형외과가 나오기 전까지 중대형 성형외과의 천하였다고 봐야죠.
중대형 성형외과의 장점은 메이저 병원처럼 완벽하게 기업화 되어있지는 않지만,
오랜 전통을 자랑하므로 나름 체계화가 잘 되어 있어요.
특히 마취전문의도 따로 있으며 성형외과 페이닥터들도 아무나 쓰지 않고 실력을 보고 뽑거나, 아는 동문들을 많이 고용하는 편이라서 원장들이 많이 그만두거나 교체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중대형 성형외과에서도 몇몇 원장님들은 실력이 무지 뛰어납니다만, 수술가격은 좀 쎈 편이긴 해요. 중대형 병원의 몇몇 스타급 원장님들의 수술 가격은 대형병원과 별차이가 없죠..;;
단점이라고 하면 중대형 병원의 실력은 천차만별이라서 정말 좋은 병원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에요. 이러한 중대형 병원들은 광고에도 그리 많은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병원이 잘하는지를 알기가 쉽지 않답니다.
3. 중소형 성형외과(원장 3~6명)
지금은 대형병원들의 어마어마한 광고때문에 실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원장님들이 상대적으로 뒤로 밀려나 있는 상황인데요.
중소형 성형외과의 경우는 아래 두가지 분류라고 보시면 되요.
첫째, 전통이 있는 성형외과가 계속 지속하여 살아남은 경우
둘째, 소형 성형외과에서 입소문이 나서 규모가 커진 경우
둘중 어느 병원이 낫냐고 물어보신다면?
저 같으면 당연히 오랜 전통이 있고 수술 케이스가 많은 첫번째 케이스의 병원을 찾을거 같아요. 굳이 소형 성형외과에서 입소문이 난 병원이라고하면 젊은 원장님들중에 독보적으로 잘하는 전문 부위가 있는지를 자세히 보고 그 수술을 하고플때 선택하면 됩니다.
중소형 병원 중에서도 마취과 전문의가 따로 있는 병원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중소형성형외과는 중대형성형외과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소문이 좋은 원장님 중에 꼭 본인이 원하는 케이스가 있는지 보여달라고 하신뒤에 선택하시기 바래요.
4. 소형 성형외과(원장 1~2명)
사실 성형외과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 소형 성형외과라고 보시면 되요.
소형성형외과는 좋은 수술케이스가 왠만큼 생겨 경험이 쌓인 젊은 원장들이 설립한 병원이거나 아니면 옛날부터 홀로 운영을 해오던 외길 원장님들이 존립하고 있는 케이스 입니다.
소형성형외과는 요즘 대형병원들의 광고 마케팅 등으로 인해 수입이 확실치 않아서 페업을 할정도로 취약한 병원도 있어요. 이러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면 A/S를 못받을 수 도 있으니 조심해야 겠죠.
그런데, 소형성형외과에서도 일부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가지신 원장님들이 있어요.
소형성형외과 중에도 지역기반으로 특별히 어느 부위 수술이 유명하다고 소문이 나거나, 엄청난 재능과 뛰어난 감각으로 실력이 뛰어난 젊은 원장님들이 설립한 병원들은 대형이나 중대형 성형외과들과 경쟁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답니다.
이런 병원들은 서비스 마인드도 좋구, 환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줍니다. 이렇게 잘되는 소형병원들은 대부분 중대형성형외과로 커나가게 되죠.
그리고 소형성형외과가 좋은점이 하나더 있습니다. 그것은 수술이 아니라 시술(쁘띠성형) 쪽으로 저렴한 곳이 많다는 거죠. 요즘은 필러나 보톡스 가격이 많이 다운됐죠. 혹시 비싸게 받으시는 분들이 있나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쁘띠성형을 할때 알아봐야 할 것은 해당 병원이 얼마나 많은 시술횟수를 가졌는지와 어떤 재료를 쓰는지, 그리고 가격은 어떤지만 알아보면 됩니다.
암튼 소형성형외과는 종류가 다양해서 장단점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5. 결론
대형 성형외과냐? vs 소형 성형외과냐?
위의 어떤 규모의 성형외과든지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스타급 실력으로 유명해진원장님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에요. 대형이든 소형이든 중대형이든 이렇게 유명해지신 분들은 미적센스도 갖춰져 있고 수술경험도 많아서 실력이 월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병원 규모와 상관없이 이런 분들에게 성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문제 가격이죠ㅠㅠ
그래서 가격과 실력, 규모, 경험 등등을 고려해보면 아래와 같이 순서도를 그려볼 수 있을거 같아요.
유명한 스타급 원장(규모 상관없음) > 중대형 성형외과(대표원장) > 중소형 성형외과(대표원장) > 소형 성형외과(대표원장) > 중대형 성형외과(페이닥터) = 중소형 성형외과(페이닥터) > 대형병원(3~4년차 페이닥터) > 대형병원(1~2년차 페이닥터)
본 내용은 순수한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위 글은 성형전문의를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전문의가 아니어도 가능한 수술부위나 시술같은 경우는 의사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다르니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쁘띠나 필러 같은 경우는 페이닥터들도 잘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성형하기 전에 꼭 봐야할 글 (1편 보러가기)https://story.kakao.com/ch/letmein7/gWyV2vCZg50 (성형외과, 젊은 원장? vs 늙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