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남입니다
여자친구는 19로 B라 부르겠어요
저희는 1년 조금 넘게 만나고있는 사이입니다.
며칠전 심하게 다툰일로 2-3일 정도 다투다 B가 끝내 헤어지자했습니다
더이상 제가 싫다고 사랑하지않는다고 마음이없다고
저는 끝까지 붙잡았고 끝까지
사랑하지않으면 다시 사랑하게하면된다고
다시 마음을 열면된다고 매달렸고
끝내 B가 알겠다고 받아줬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저희 사이는 너무나 많이 깨져버렸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처음엔 장문의 편지같은 문자도 서로 자주 나누기도하고
정말 이쁘게 사귀는 커플이었습니다 (제 생각이었는지도 모르지만요)
지금은 제가 애써 B의 마음을 얻어보려
진심을 담은 편지며 최대한 노력하려했지만
갈수록 B는 저를 밀어내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B에게 내가 지금도 싫으면 그냥 말해달라, 상처받지않겠다 말했지만
B는 싫었으면 진작 말했다고 제가 싫은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상태로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하루 데이트를했는데 그땐 정말 그누구 부럽지않을만큼 행복하게 잘놀았습니다
B도 재밌었다고 너무 좋았다고 말해줬고요
어쩌면 제가 상처를안받도록 거짓말 하는걸수도있지만
저는 그냥 그렇게 믿겠습니다
그런데 연락할땐 뭐라 말을해도 단답뿐이고 물론 단답만 하는건 아니지만 단답이 많습니다
그리고 만날 약속을 잡으려하면 보채지좀 말라고 알아서한다고
너가 이러니까 만날때만 좋은거 아니냐고 그런식으로 말합니다 (생각해보면 제 문제도 있겠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려 계획하다보면 흥분되고 설레는 그런 마음이있잖아요?)
그래도 전 B가아니면 안될꺼같고
지금 이 순간에도 B가 너무 좋고 B만 생각이납니다
B랑 얘기를 하려고해도 연락으로하면 화만내려하고 짜증만 내려하고
만나서 하자니 제가 만날때까지 참지를 못하고.. (이 부분은 제 잘못이 맞겠지요)
글을쓰다보니 두서가없네요 ㅋ
그냥 결론은 이렇습니다
B에게 지금의 전 어떤사람인지 확실하게 알순없겠지만
저에게 B는 모든 가치위에있는 사람입니다
B의 마음을 붙잡으려 애쓰고 노력하지만 뜻처럼 쉽지가않아요
자꾸 밀어내는거같은 B의 태도에
저가 지칠까봐 저가 B를 포기하게될까봐 두렵습니다
B를 놓아주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조금의 희망이라도 붙잡아볼까요..
(아마 저는 끝까지 B를 붙잡을거같네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