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색해진 사이
이상한남자
|2016.01.27 23:13
조회 2,50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갓 20살이 된 남자입니다.서론없이 바로 얘기하겠습니다.저는 얼마전 교회 수련회에서 한 여자애(A라고할께요)와 친해졌습니다.수련회에서 5명이서 다같이 밤새서 이야기도 하고 짧은시간에 갑자기 가까워졌죠.처음에는 친구이고 같은 동기이니까 친해지려고 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그러다가 수련회가 끝난날 A와 저와 그리고 다른 여자인친구를 포함해서 셋이서 까페에가서 수다도 떨고 노래방도 가서 재밌게 놀면서 더욱 더 친해졌습니다.그러다가 교회일로 A와 연락을 하다가 둘다 시기적으로 대학 발표를 기다리는 상황이라서할일이없어서 함께 만나서 놀기로 했습니다(알게된지 3일만에 따로 만나게됬습니다-친구로서만남).그렇게 저희는 홍대에서 만나서 처음엔 까페에 가서 두시간 정도 얘기를 하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렇게 얘기도 하고 밥도 먹으면서 점점 더 친해졌고,밥을 먹을때 제가 술을 마시자고 해서 같이 2차까지 술을 마시면서 굉장히 가까워 지고 있었습니다.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둘다 술에취해서 스킨쉽도 하게됬고, 제가 좀 끼를 부렸던것 같습니다(안고 다니고, 손잡고, 얼굴만지는...?)근데 A가 원래 굉장히 낯가림도 심하고, 눈치도 많이보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라그렇게 술을 마시고 호감도 없는데 안지 얼마 안된 남자한테 안기거나 그런 애가 절대 아니거든요(오히려 정반대입니다).근데 그렇게 술을 마시고 스킨쉽도 어느정도 했었습니다.그러다 시간이 늦어 서로 집으로 가게됬고,집에 도착해서도 새벽에 두시간넘짓 통화도 하고 카톡도 주고받으면서 썸을 탄다고 해도 괜찮은 분위기 였습니다.카톡을 주고받고 전화를 하면서 제가 대놓고 관심이있다고 얘기를 하고, A에게 너를 더알아가고 싶다고 얘기도 하고, 너는 이런이런 부분이 성격이 참 좋은거같다라고 얘기를 했고, A는 저에게 자기를 너무 좋게 봐주는거 아니냐 나중에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실망할거다 라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저는 너의 그런 성격들이라면 단점이 있어도 고쳐나가면 된다고 누구나 단점은 있다고 하지만 너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얘기했고,A는 자기를 좋게 봐줘서 너무나도 고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만약에 A가 재수를 한다그래도 저는 기다릴수있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A도 좋은 느낌으로 받아드리고 계속 전화와 카톡을했구요.그렇게 날이 지나고, 바로 다음날 만나려고 했으나 정말 불가피하게 약속이 파토가 났고, A가 먼저 이틀뒤로 다음 약속을잡았습니다. 이틀뒤 약속때는 제가 영화도 보고싶다고해서 영화도 A가 예매를 하고 밥도 사기로 했었습니다(제가 처음만날 밥값 술값 다 냈었기때문에).그런데 이틀뒤 약속도 정말 불가피하게 파토가 났고, A는 저에게 굉장히 미안해했었지만, 저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정말 괜찮다고 얘기했습니다(많~이 아쉽기는 했지만요,,,,ㅠ).그렇게 두번째로 약속이 파토가 난 날과 다음날까지 거의 연락을 하지못하고 그렇게 파토난 약속날로부터 이틀뒤 교회모임에서 얼굴을 보게됬습니다.저는 굉장히 좋은 마음으로 정말 편하게 잘 얘기하고 할 줄 알았는데...정말 이상하게도 A가 엄~청 어색하게 행동을 하는겁니다.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말한마디 안하고 저한테 빌렸던 목도리와 장갑만 돌려주고 집에 돌아갔습니다(처음 만난날 추워서 빌려줬습니다).그러고 제가 사이가 너~무 어색해진거 같아서 다시 원점으로라도 돌려놓자 라는 마음으로 "A야 혹시 그 날 있었던 실수아닌 실수? 때문에 니가 어색해하는거라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혹시해서~"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저는 정말 순수하게 다시 원점으로라도 돌아가서 다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보낸카톡인데...주변 친구들이 말하기를 A도 너가 A한테 갖고있는 호감이상의 감정처럼 너한테 마음이 있었으면 저 카톡은 엄청난 실수라고 하더군요 ... ㅠ 그래서 제가 굉장히 고민하고 주변친구들과 형 누나들에게 물어보고나서제가 A에게 "A야 얘기하고 싶다 너 시간 언제 괜찮아?"라고 물었습니다.그래서 이번주 토요일날 교회모임전에 잠깐 만나서 얘기를 하기로 했습니다.현재 연락도 안하고있고... 그냥 제 느낌이지만... A가 연락을 좀 피하는 느낌도 있구요...참고로 A는 2쥐폰에 공기계로 카톡을하고 집에는 와이파이도 잘안되서 떠돌아 다니는 와이파이로 카톡을 하곤합니다.컴퓨터 티비도 없습니다(가난한게 아니라 집 분위기가...)토요일날 만나게 되면 거의 일주일동안 약속잡는 연락말고는 아무 연락도 안하고 만나게 되는건데,얘기르 어떻게 꺼내야 할지 너무나도 막막하고 그냥 고백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적당히 우리는 어떤 사이냐고 물어보면서분위기를 유도하는게 맞는건지....지금 A는 저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부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ㅠㅠ(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절대 A성격이나 제가 A의 오빠도 아는데 절대 어장을 한다거나 술,밥 얻어먹고 도망가는 그런애는 아닙니다)저는 정말 너무나도 놓치고 싶지않습니다.꼭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라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가볍게 만나고싶은게 아니고 절대 잡고싶은 마음이라오히려 용기도 안나고 제 행동 하나하나가 더 조심스러워 집니다...부디 조언 부탁드릴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