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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군가 믿기지 않는 선택을 해버렸어

그저입만내... |2008.10.05 08:41
조회 442 |추천 0

어쩌다가 이시간까지 깨어있다...

오랜만에 조잡한 어휘력으로 글 쓰고 보니까 초딩같아서

국어사전 정독하고 싶어지는 아침입니다.  내가 지금 제정신이긴한건가?

 

故 안재환씨 사건으로 심장이 딱딱해져서.. 믿기지 않는 소식에도

이성적인 머리만 회전하는...

 

왠지 내가 흘리는 눈물도 가식같이 느껴지는 그런 이상한 요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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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군가..

 

 

 

난 오랜 촌년이라 가까운 연예인이 없어서

 

연예인을 친구처럼 그냥 주위에 다니는

 

보통 사람처럼은 생각한 적이 없다.

 

나 누구랑 친해 누구랑 알아

 

촌스러운 것도 모르고 입벌리며 '우와~ ' 거린다

 

누구에 콘서트를 몇번가서 열광하면서.. 그들은 일미터 앞에 있어도

 

손이 닿아도 대화를 나누어도 다른 세계사람이 였다.

 

 

하지만 한시도 그들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은 한적이 없다.

 

상처를 받지 않는 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 욕을 들어도 내 미간이 찌푸려 졌다.

 

 

아직도 충격을 받은 친구들에 말은

 

"연예인이니까 다 감수해야되는거야"

 

그 앞에서 내가 아무리 열변을 토해도...

그들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우리는 그러지 않나?

그냥 조금 뒤틀린 말에 잠자리 뒤척거려 본 적 없나?

이게 내가 화내야 될 말인가? 쿨하지 못한건가?

재 본적 없나?

 

아무리 소심하지 않은 사람들도...

 

내가 던진 말에 모두 상처받았었다..

 

에이~ 저 사람은 괜찮겠지? 라고 웃으며 건진 농담에

 

두고두고 상처가 되었었다.. 상처투성이가 되어서는

 

'좀 그만해' 들어내었다.. 그것도 속으로

 

이젠 씁쓸히 웃을 수록 난 아차한다..

 

 

 

 

난 시행착오가 많아서 알 수 있었던가??

 

사람이 이 만큼이나 여린 동물이라는걸...

 

 

난 쿨하지 못하다.. 내 생각으로 그랬다.

 

그들의 말을 듣은 자리에서 재왔다.

 

받는 게 있으면 바로 비꼬아서 되던졌다.

 

사춘기가 지나더니 그냥 화를 냈다.

 

웃으면서 "닥쳐!"  아니면 "뭔 소리야" 못 알아들은척

 

상처주려는 사람을 자존심 상하게도 한다.

 

 

속으로 삭히는게 어리석은 짓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건 없어지는게 아니야.. 속으로 쌓아두는 거야...

 

 

 

조용히 웃으며 듣기만 하던 친구들이 하루아침에 등돌려 떠난다.

 

상처받은 줄도 몰랐다.

 

 

 

정말 무서운건 표현안하는 사람이다...

 

사람 좋아보이는 사람일 수록 난 겁이난다..

 

어떤 마음을 먹고 저 사람이 포커페이스로 있을수 있는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다 자기나름대로 도를 닦기 시작한다.

 

상처안받으려고 애를 쓰고 누구한테도 너무 기대지 않으려고

 

아무한테도 약한걸 내 보이지 않으려고 속으로 운다.

 

 

 

 

그런걸 절대로 용서받지 못하는 부류가 있나보다.

 

브라운관안에서.. 밖에서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시시콜콜 관섭받고 관찰당한다.

 

자신을 들어내는 순간

 

저사람 인격이니 성격이니 성질이니

 

별에 별 얘기가 다 나온다.

 

어릴적 부터 이해 안갔던게..

 

사인해 달라고 해서, 사진찍어 달라고 해서

 

거절하면 그런 빌어먹을 놈이 없다.

 

욕을 욕을 해댄다.

 

자존심이 상한거다.. 굴욕심을 느꼈던거다...

 

기자들에게도 잘못보였다가

 

기사테러 일어나는 것 보고

 

어린애 삐진 것 처럼 느껴졌다.  

 

언론인도 연예인 마냥 아니 그보다 더 신성하게 봤던 난데도

 

요즘 기사들은 참~ 그냥 민망하고 창피하다..

 

 

그래도 그 순간 그 사람들과

 

1(나,기자,개인) : 1(상대연예인) 일대일 으로 상대했다.

 

거절당해서 기분 나쁜게...

얼마나 큰 굴욕심일까? 얼마나 큰 자존심 손상일까? 

 

그들은 4000만 대 1 으로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

 

상처받아도 어디 한 구석도 내 보이면 안된다.

 

관찰되고있다..

 

소비되고 있다.

 

 

 

난 실명제 운동 처음으로 거론 됬을때 부터 찬성의 소리를

 

높혀왔다..

 

내가 인터넷에  처음 부터 끝까지 써 왔던 쓴 글, 문장, 대화

 

다 낭독하라고 해도 누가 나한테 욕할때 유치하게 군거 빼고는 부끄러운 점이 없었다.. (난 욕은 안했어요 프흣)

 

 

 

조금 글 관점에는 빗나가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아직 실명제 하기엔 아직 먼 거 같다..

 

촛불집회즈음에 느꼈다..

 

이거 잘못하다가는 쥐도 새도 모르게.....

 

싸이는 너무나 실명제~ 아잉~♡

 

 

 

무엇을 바래야 할까?

 

악플러들이 자중하고 스스로 입을 틀어막을 걸?

 

아니면 연예인지망생은 강철가슴을 이식하고 데뷔해야 할것?

 

연예기사를 싸그리 없앨것을?

 

 

 

다 필요없고 한가지만 생각해보자..

 

만약 내가 지금 내가 한 말을 삼킨다면...

 

지금 쓴 이 기사가 내 기사라면

 

 

오늘 무한도전에 나온 위인 노홍철 처럼 미사여구를 동원해

 

포장하기 바쁘고 핑계대기 바쁘고

 

둘러대기 바쁘고 감추기 바쁘고 수습하기 바쁠것이다.

 

 

한번만.. 바꿔서 생각해보자..

 

있는 사실을 왜곡하자는게 아니다.

 

아름답게 포장 하자는게 아니다.

 

있는 그대로 보자...

 

 

죄인에게도 인권 운운하지 않은가?

 

그들이 배우 또는 가수 또는 여러 방송인을 선택했을 때부터

 

죄인으로 간수하고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자신보다 엄한 잣대로

 

내리치면서 다그치고 있지는 않은지...

 

그렇게 그들에게 인격운운하는 잣대로 자신에게 돌리면

 

우린 모두 다  천.사.~♡ 아잉

 

 

 

난 대학교 일학년때 (지금이 아닌 과였을 때)

 

죄인에 입장에서 그리는 자서전~ 둥!!

 

그들에게 어떤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변명을 찬찬히 들어보는 프로를 구상했었다..

 

왠지 머리 속에 그림이 촤자작 나열되었다...

 

엄청난 반대와 질타를 받았지만.. 

 

 

 

난 지금도 성악설을 굳게 주장하는 사람인데도 말이다.

 

왜 그를까? 잇힝~

 

 

 

근데 난 루머는 걸러듣는 능력이 있나봐~

 

사람을 너무 신용하나?

 

최민수씨가 솔직히 별로 호감이 아니였어도

 

할아버지 폭행사건은

 

故 최진실씨의 단어조차 생소했던 바지어쩌구 사건도...

 

"말도안돼!"

 

라고 확신 할 수 있었다.

 

만약에 사실이였다고 해도 배신감에 치를 떠는 에너지 소비는

 

안할 것이다..

 

 

 

그냥 그렇다고

 

그게 내 성격인가보다.

 

나 혼자 쿨한척 해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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