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태어나서 처음 톡을 써보네요..
엄마가 식당에서 직원으로 일을 하시는데, 어떤 여자분이 일행한분과 오셔서 국밥 2그릇을 드시고 난 후에 계산을 하러 다가오면서 엄마께 명함을 내미시더래요~
본인이 국회의원후보라고 하면서 잘부탁드린다고.
그러면서 본인의 살아온 이야기, 이런저런 장황한 얘기들을 엄마께 몇분간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다음에 웃으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하고 떠나셨대요.
엄마는 대화를 오래한 탓인지 그분들이 계산을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떠나고 나서 보니 식사비를 계산을 안하셨다고 합니다. ㅠ
당황한 엄마는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국회의원후보라고 하면서 준 그 명함의 이름을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봐달라고 하셨고, (명함에는 전화번호가 없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고 그 국회의원후보님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없는번호더라구요..;;;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버젓이 국회의원후보라고 활동하면서 홈페이지까지 있는데 전화가 없는번호라니요..
혹시몰라 114에도 전화해서 여쭤봤는데 번호가 등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답답한 저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이메일주소로 메일도 보내보고, 그분의 페이스북으로 들어가서 메세지도 보내고, 블로그에 가서 쪽지도 보내봤습니다.
하지만 몇일간 연락이 없네요.. 메일과 쪽지에 국밥집에서 계산안하시고 가셨다고 연락달라면서 엄마의 핸드폰번호를 남겼는데, 엄마에게도 전화가 없고 저한테 회신도 없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
엄마는 국회의원후보라고 명함까지 줬는데 설마 일부러 그랬겠냐고 하시면서 그냥 불쌍한사람 도와줬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분들의 식사비를 대신 내셨어요..ㅠ
사실 국밥 2그릇 12,000원.. 얼마 안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하루종일 친절하게 웃으면서 몸이 아프신데도 돈한푼 벌어보겠다고 매일 식당을 나가시며 열심히 서빙일을 하고 계신분인데..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김미희 국회의원후보님께. 1/22(금) 오전에 성남시청 앞 <전주콩나물국밥>집에서 식사를 하신뒤, 식당아주머니와 얘기를 나누시고 식사값을 지불하지 않고 그냥 가셨습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그 식당에 다시 와서 계산해주시거나 제가 보낸 이메일을 보시고 꼭 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무실 번호가 없는번호로 나와서 정말 답답하네요.. 빠른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