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대 한 여자입니다.
말 그대로 제가 관종 (관심종자) 같아요.
왜 이렇게 느끼는지 바로 들어갈게요
제가 카스 멤놀을 하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나쁘게 보지는 말아 주세요 ㅠㅠ...
카스 멤놀을 하다 보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요 말투 예쁘신 분들부터 시작해서 등등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사랑 받으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 그래서 그 분들 따라가려고 일부러 저도 말투 예쁘게 바꾸고, 예쁘다는 소리 들으면 엄청 좋아요 제가 예쁘다는 소리 들으려 이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착하다는 칭찬 받아도 엄청 좋고 예쁘다고 해주는 거 보면 좋은데 저한테 관심을 주지 않거나 사이가 멀어지거나 말투가 달라지면 날 싫어하나 하면서 엄청 상처받고 결국 계탈 하구요
그냥 예쁘다는 칭찬도 받고 싶고 남들이 저를 완벽하게 봤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리고 사귀는 분들 보면 괜히 꼬시고 싶고 솔로인 분들도 꼬시고 싶고 하지만 그런 적은 없어요 나쁜 짓이니까 안 했어요...
그냥 요즘 들어 계속 이러네요 왜 이러나 싶고 ㅠㅠ
저번에는 제가 계속 이런 생각이 들고 힘들어서 애들이 저한테 좋은 말 해주면 다 캡처해놓고 보관해놓거든요 그거 읽고 이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싶고... 거기선 애들이 저한테 사랑한다고도 많이 해줬었거든요 지금은 별로 안 그러지만
만약 이거에 필요한 것 같아서 추가하자면
저희 집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십니다 오빠도 있긴 한데 매일 놀러 나가고 오빠가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어릴 때부터 계속 어두운 집에서 혼자 지냈어요 당연히 부모님이랑 얘기는 적고요
그리고 부모님이 자주 싸우시고 몇 번 이혼한다고 말한 적이 있으세요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시고 아버지가 너무 화나셨나본지 옆에 있던 젓가락을 드시더라고요 그때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제일 힘들었던 때였고요
그래서 제가 낯을 많이 가렸어요 소극적이였고요 이거 때문에 상담한 적도 있었고 치료도 받았었는데 나아지지는 않아서 그냥 포기했어요
그리고 전 감정이 자주 오락가락해요 좋다가 나빴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그래요 누군가 건드리면 특히 더하구요
사이트에서 간단히 하는 애정결핍 검사도 받아봤고 우울증이랑 조울증 검사도 받았는데 다 안좋게 나왔었어요 상담 선생님도 결과가 안좋다고 그러셨고요
그리고 제가 낯을 가리긴 하지만 저도 느낄 정도로 저 사람 좋아하고 얘기하는 건 더욱 더 좋아합니다 다 퍼주고 싶고 그래요 상담 선생님도 제가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 그러셨고요
상담 결과를 물어보신다면 그 학교에서 하는 거 있잖아요 직업표? 아무튼 이거 해서 결과는 자만감이 매우 낮다 나왔는데 사회성이랑 예술성은 높게 나왔어요 제가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고...
아 뭔가 말이 산으로 가네요 하하 요즘 정신도 없고 복잡해 죽겠어요 제 글이 이해가 안되신다면.죄송합니다 그냥 어디 가서 얼굴 마주보고 못말할 고민 여기서라도 말하고 싶었어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