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누가 알아볼까 봐 자세히는 못 쓰는데 학원에서 어떤 일로 인해서 내가 썸남한테 좀 화가 나 있는 상태였음
썸남도 계속 미안하다고 야 미안해 이러면서 사과를 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밉고 화나서 아 됐어 화 안났다고 사과하지 말라고;; 이러면서 계속 짜증냄
그래도 썸남은 계속 내 팔 잡고 아.. 내가 진짜 미안하다.. 이러면서 사과했는데 갑자기 확 열뻗쳐서 아 됐다고 진짜!!!! 이러고 소리지르면서 썸남 팔 뿌리쳤음
그러니까 썸남이 한숨쉬더니 그냥 됐다. 이러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는거임
나는 왜 지가 짜증이야 이러면서 짜증나서 엎드려서 움
솔직히 잘못한 건 썸남이 맞는데 내가 너무 그랬나 이생각도 듦..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싶었는데 망할 자존심때문에 끝까지 안함
그리고 학원 마치고 나오는데 문 앞에 걔가 폰만지면서 서 있는거임
나는 고개 푹숙이고 그냥 갈려는데 썸남이 야. 하고 부르길래 왜? 이러면서 돌아봤는데 썸남이 핸드폰 집어넣고 내 가방 툭툭 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가자. 이러더라
나는 아 어.. 이러고 걔랑 같이 학원 나섰는데 평소랑 다르게 아무 말을 못하겠어서 여기부터 그냥 혼자 갈게 잘가라 이러고 몇걸음 먼저 갔는데 썸남이 내 앞에 딱 섬
지금부터 대화 형식으로 쓸게
썸남 - 니 내랑 안풀거가
나 - 뭘
썸남 - 이렇게 어색하게 계속 있을거냐고
나 - 그럼 나보고 뭘 어떡하라고
이러니까 썸남이 짜증났는지 한숨쉬면서 머리 쓸어올리는데 그게 ㄹㅇ 미친듯이 섹시해보이는거임
그래서 나는 일부러 더 짜증내면서 지금 니랑 얘기해봤자 싸울거같으니까 따로 가자고 이러고 나 혼자 갔는데 뒤에서 썸남이 뛰어와서 내 어깨 잡고 돌림
그리고 인상 찌푸리면서 내가 그래 잘못한것도 아니다이가.. 이러면서 진짜 그부분은 내가 미안한데 니 이제 그만해라 내도 힘들다 이러고 가만히 있더니 가자. 이러고 앞장서서 집 데려다주고 가버림..
진짜 미안함.. 그래서 내일 학교가서 사과할거임..
근데 문제는 얘 짜증내는거 너무 섹시함 더 빡치게 하고싶다.. 나 어떡함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