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어난 일이라 자세히 쓰겠음 (절대 과장안하고 있는 그대로 쓰겠습니다)
이번에 글쓴이가 이사온 집(다세대 주택)에 옆집이 신혼부부만 산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사오는 날 주인아주머니께서 아기도 있다 하심
필자는 다세대 주택도 첨이고 아기를 좋아해서 그냥 속으로 오. 나중에 기회되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하며 이웃과 행복한 관계를 상상했음 (정말임. ㅋㅋㅋ내가 너무 순진했나 봄)
판에서 아기관련 소음 글을 꽤 봤지만 필자는 발망치 소리나 쿵쿵거리는 소리만 신경쓰고 일상 생활 소음은 별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진짜 걱정이 없었음
새로 이사간 집 구조가 내 집 큰방이랑 옆집 현관이 이어져 있는 구조임 ((복도식같이)(옆집현관이랑 내 현관은 별개로 다른 계단에 위치해 있음)근데 서울집들이 다 그렇듯 벽이 진짜 방음이 전혀 안됨 말소리가 다 들림
이사온지 첫날은 이사하느라 정신없어서 잘 몰랐고
두번째 날에 조카와 언니내외가 왔는지 왁자지껄함
조카가 밖에서 내방 창문에 대고 여기는 누구집이야 라고 큰소리로 삼촌한테인지 물어볼때랑 크게 이모하고 부르면서 내 방을 지나갈때 깜짝 놀란 거 빼곤 주말이라 친척들 왔나 보다 하고 별 신경 안 씀
그런데 3일째날 낮에 조카가 또 옴 계속 꺄아악~!!!!!!!!!!!!! 하고 계속 소리지음 이날따라 애기도 계속 울고 좀 신경쓰이기 시작했지만 애기가 울음 안그쳐서 난처한건 부모일테니 또 낮시간이니까 이해하려고 함 (이사처리할게 많아서 일을 오후 늦게 나갔음)
그런데 일 늦게서야 마치고 10시 20분쯤? 딱 들어왔는데
옆집이 너무 시끄러운 거임
대화소리가 다 들릴만큼 진짜 내방에서 대화하는 것 같았음 그리고 또 내 방 창문쪽에서 조카가 떠들고 어른들도 키달라 뭐달라 하는데 소리가 정말 너무 이상하게도 크게 들려서 도저히 못참겠어서
10시 40분경 가봄
그런데 현관문 열고 삽겹살 구워먹으면서 온 가족이 떠들고 있었음 (옆집여자가족 친정엄마 언니네가족 등)
(실내쪽은 안봤어요-실례인것 같아서 .. 냄새 맡고 암
문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저기요 하고 부름 )
삼겹살 구워먹는 거야 그럴 수 있다 치지만
문활짝 열어놓고 늦은밤시간에 그렇게 막 떠든다는게 이해가 안 감 (8~9시 정도만 됏어도 이해하려 노력했을 거임)
현관 바로 옆에가 내 방 창문이고 바로 앞에 옆건물 창문들도 있는데 배려심이 없다 생각이 들었음
그렇지만
가족들도 다 있고 현관문도 나눠쓰는 한집이라면 한집에 사는 사이니 얼굴 붉히기 싫어서 웃으면서 부탁조로 좋게 얘기함
너무 시끄러워서 와봤다 바로 옆에 제방 창문이 있으니 좀 조심해주면 좋겠다
저도 옆집에 아기 있다고 들어서 소음 안내려고 조심하고 있다.
낮에 조카분도 오시는 것 같은데 솔직히 자꾸 소리질러서 조금 시끄럽지만 낮엔 어쩔 수 없으니
저녁시간 이후에만 좀 조심해 달라고 하면서 .나도 미안하다고 더 조심하겠다 하고 그쪽도 알겠다 해서.서로 웃으면서좋게 끝냈다고 생각했음
(근데 이상한점이 계속 누구랑 같이 사냐고 코치코치 캐묻고
3일전에 이사할때도 난 집 안쪽에 있어서 목소리만 들었는데 오빠가 짐 정리 하는 동안 현관에 와서 이사왔어요? 하고 물어보고 갔다고 함 그냥 네네 하고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자어른이랑 같이 사는지 안사는지 확인하려고 그랬나 싶음?-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_)
암틍
갖다와서도 이웃간에 좀 그런가 해서 맘이 안좋아 컴터로 편지를 작성하고 있었음 그 다음날 애기쓰라고 천연비누 하나랑 같이 갖다 주려고
편지에는 혹시 비상상황있으면 애기 잠시 맡겨도 된다고 등 좋은 이웃이 되자 라는 내용이 주였음 또 엄마랑 이웃이 그래도 기분나빠하지 않고 잘 받아줬다고 잘 지내야 겠다고 엄마도 친하게 지내라고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11
11시 15분경 집에 누가 계속 노크해서 누구냐고 물어보니 누구냐고 밝히진 않고 문좀 열어보라 함
옆집여자일거라 예상함 딱 보니 따지러 온 표정임
추운데 들어오라 하니 그럴 생각 없다 함ㅋㅋ(말투가 아주..)
첨부터 이해가 안가서 왔다 하면서 언성 높이길래 따지러 왔냐하니까 아니라 함
근데 따지러 온거임. ㅋㅋ
참고로 필자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편이기도 하고 원래 성격이 상대방이 예의없게 굴지 않는 이상 절대 함부로 하지 않음
항상 좋게 좋게 하자는 편임
그래서 첨엔 순진하게 보고 우습게 보는 사람들을 종종 경험함
그렇지만 내가 좋게 했는데 그걸 이용한다거나 만만히 보는 사람들 앞에서는 변함
10시 반에 문열고삼겹살 구워먹는게 뭐가 잘 못이냐 따짐
-보통 직장인들 다 일하고 와서 쉬고 일찍 잘 수도 있는 시간에 문 다 열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떠드는 게 그럼 잘못 된게 아니냐니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다 함.
-그럼 남의 집에 11시반 다되서 따지러 온건 잘한거냐니까
그럴 수도 있다함 본인이 당장 기분이 나쁜데 그럼 언제 따지냐고 함 ㅋㅋ
-내일 아침에 올 수도 있는 거 아니냐니까
본인이 왜 그래야 하냐고 함
-보통 아파트들도 8시 이후에 피아노 못치게 하는 등 공동으로 사는곳은 소음에 대해 다 암묵적인 룰이 있다 하니
거기랑 여기랑 같냐고 따짐 (사람 모여사는 공간 다 누구나 지키는 암묵적인 룰이 있잖아요. 밤늦은 시간은 조용한다는 근데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았음)
그리고 조카가 뭐가 시끄럽냐 하면서 잘 오지도 않는 다 함
(3일동안 2일 내내옴)
- 꺅꺅 소리지는 것 땜에 깜짝 놀라고 그래서 내가 낮엔 어쩔수 없지만 저녁이후만 조심해달라는게 잘못됐냐 함.
그랬더니 어제는 조카가 8시에 갔다 힘
-그래서 안다라고 했음 (왜냐면 창문으로 인사하는 것을 들었음) 근데 그얘길 왜하는지 솔직히 이해 가 안갔음 어젠 일찍 갔다라는걸 말하고 싶었나 봄
그 쪽 조카가 가끔 오는지 내가 어케 아냐 이사온지 3일만에 2일 오니 필자 입장에서는 자주 오나보다 생각 한거다 라고 함
또 진짜 황당했던게
내가 옆집(그쪽집)에 애기있으니 나도 조심하겠다라는 걸 본인 맘대로 내가 애기가 있으니 조용히 해달라고 잘 못 알아들은건지
나한테 애기가 몇살이냐 물어봐서 어이가 없어서
-주인아주머니한테 옆집에 애기있다고 들어서 나도 소음 조심하겠다라고 말한거다 그걸 맘대로 착각해서 지금 따지러 왔냐고 함
잠깐 할말 없어보임
그러다가
계속 나한테 따지러 온게 이해가 안간다고 함
-그래서 나도 이웃이어서 좋게 부탁드린다고 이런말해서 미안하다고 나도 조심하겠다고 까지 했는데 이렇게 11시 반 다되가는 밤늦은 시간에 굳이 한지붕 아래 사는데 또 좋은 말로 얘기해도 될걸 이렇게 얼굴 붉히면서 따지러 온게 더 이해 안간다고 함
암튼 등등의 내용이 계속 되다가
(본인들도 곧 이사갈거다.라고 했음
이 얘기를 왜하는지? 이사갈때까지 참으라는 건가?)
나중에 할 말이 없는지 가만히 노려봄
그래서 할 말 더 있으시냐 했더니 없다함 그럼 가시라고 했더니 가만히 서있길래
그냥 문닫아버림
참고로 필자가 이사온 후
보일러가 안되서 3일동안 냉방에서 지내면서도 바쁘다고 고쳐주는 거 계속 미루는 주인
아주머니한테 짜증한번 안부렸음
사람맘이 누구나 서로 얼굴 붉히고 언성 높이는 걸 싫어한다 생각하니까
이 옆집 사람 사건도 따지러 왔을 떄 문열어줬을 때만 해도 좋게 얘기하려 했는데
필자가 처음에 찾아가서 말했을 때 너무 좋게 말해서 우습게 봤는지 정말 말이 안통하는 거임
그래서 끝에는 나도 언성 높인거임
ㅋㅋㅋ 근데 대박인게
이후에 현관문 쾅하고 닫고 들어가서 뭐 크게 언성높히면서 대화하는 소리 들리더니
12시 55분 경 옆집 따지러온 여자 남편이 창쪽에 일부러 위협 하러 아이 신발 이러면서 지나가고 30초 정도 후에 벽쪽을 밀대 같은걸로 일부러 몇차례 세게치는 소리가 들림
(또 그러면 경찰 부를 거임)
또
00: 18분에 일부러 현관문 쾅 닫고 나와서 창문 앞에서 서서 욕 내뱉음 (아이 씨 등등)
(필자가 계속 컴터를 하고 있어서 정확함)
정말 굳이 이렇게 일을 안좋게 만들어야 하나.. 솔직히 이해가 안 감..
앞으로 나는 상대 안 할 거지만
또 이런식으로 무개념으로 나오면 어찌할까 답글 좀 남겨주세요.
(맞춤법 수정요. ㅋ
필자는 글을 쓰고 있는 사람 혹은 글 쓴 사람으로 쓴 뜻인데 시비는 사양할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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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들어왔더니 많은 분들이 글 읽어 주셨네요.
공감들도 감사드려요
글로 설명이 부족해서 추가하면 주택에 같은 2층이긴 한데 현관은 서로 다른계단에 있어요.. 저만 운이 없게 제 방 창문이 그쪽 현관쪽 계단에 나있는 상황이랍니다.
음 그리고.ㅋㅋㅋ많은 분들이 얘기한것 처럼 사실 유리한 걸로 따지면제가 더 유리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 새벽형 인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주택건물이 티비만 틀어도 다 벽타고 웅웅 울리는 구조에요
제가 이사 정리 끝나고 원래 생활패턴대로 돌아가서 새벽까지 티비만 봐도
옆집은 시끄러울 거라 생각 드네요
근데 애기가 뭔 죄겠어요 ... 그래도 계속 무개념으로 나오거나 저한테 위협을 가한다면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처음에 옆집이
현관쪽에 제 방 창문이 있는데도 버젓이 애기 똥기저귀랑 쓰레기 쌓아논 것과
거기서 담배를 피는 걸 보고 황당했지만 그들만의 생활 패턴이 있으니까
제가 이사왔다고 바로 뭐라하는 건 아니라 생각해서 가만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개념 없는 사람들인 걸 빨리 인지 했어야 했다고 생각 드네요.
지금도 계속 뭘 옮기는지 어쩐지 쿵기덕 쿵기덕 거리면서 소음 을 내고 있네요
맘대로 환기하러 창문도 못 열고 미치겄네요. ㅋㅋ
같이 열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