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대체로 재미있다.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등은 각각 사람마다 기호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두 많은 사람들이 흥미롭게 관람하고 또 실제로 즐기기도 하는 운동들이다. 물론 재미없는 운동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웨이트트레이닝이다. 운동으로 건겅도 찾고 다이어트도 한다는 설렘으로 시작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3주도 되지 않아 포기하고 만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그룹운동 즉 ‘GX(Group eXercise)'이다.
*GX 란 무엇인가?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는 두가지, 식습관 개선과 운동 때문이다. 굳이 따지자면 식단과 식사량 관리가 첫째지만, 운동이 곁들여지지 않으면 요요현상없는, 보기 좋고 탄탄한 몸매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문제는 어찌어찌 식습관을 개선했다고 해도 운동을 꾸준히 하기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란 점이다. 왜일까? 혼자 하기 때문이다.
밥도 여럿이 먹는 것이 맛있는 것처럼, 운동도 모여서 해야 재미가 있다. 야구나 축구처럼 운동을 하는데 반드시 동료 또는 상대가 필요한 스포츠는 말할 것도 없고, 혼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나 조깅도 여럿이 함께 해야 신이 나고 원래 목표보다 더 강도 높게 운동할 수 있게 된다.
웨이트트레이닝도 마찬가지다. 혼자서 잘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면 ‘더’ 잘하게 된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바로 GX 이다. GX라는 개념은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하는 에어로빅, 요가, 필라테스, 스포츠댄스, 킥복싱, 바디 스컬프팅, 비다 셰이프업이 모두 그룹운동들이다.
*GX 프로그램 종류
+에어로빅: 운동 초보자나 적당한 양의 유산소운동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이다. 심화과정으로 들어가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대체로 처음에는 쉽고 운동 강도가 낮으며, 기본 동작을 바탕으로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는 수업이다. 무엇보다 유산소운동에 버금가는 칼로리 소모가 장점이다. 또 음악에 리듬을 맞춰서 운동한다는 점에서 다른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유산소운동에 비해 재미가 크다. 간혹 남자들이 즐기기도 하지만 에어로빅은 기본적으로 ‘여성운동’ 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벨리댄스: 허리를 중심으로 골반과 엉덩이를 움직이는 것으로 원래 이슬람문화권 여성들이 추는 춤이었다. 몸 전체적인 자세를 잡아주고 복부와 둔부의 곡선을 살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운동은 에어로빅보다는 액션이 작고, 유연성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므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의상은 익히 아는대로 에어로빅보다 파격적이며 화려하다. 에어로빅과 마찬가지로 90% 이상 여성들이 하며,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운동은 아니지만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이국의 문화를 운동을 통해 배운다는 장점이 있어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힘들 만큼 중독성이 있다.
+A.B.T: 그 자체로 복부(Abdomen), 둔부(Butt), 대퇴(Thighs) 라는 뜻이다. 여성들의 최대관심 부위인 배와 엉덩이, 허벅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탄력있게 만들어 주는 운동이다. 운동하는 부위가 남녀 공히 관심을 갖는 곳이기 때문에 한 룸에서 남녀가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며, 운동하는 사람의 체력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다. 유연성, 근력, 지구력을 모두 개선시켜준다. 상당부분 스트레칭으로 이루어져 적잖은 에너지를 소비할뿐 아니라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인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 준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피트니스 클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바디 스컬프팅: 신체의 근육을 말 그대로 조각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운동이다. 덤벨을 이용하는 전신근력운동 프로그램으로서, 어떻게 보면 웨이트트레이닝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가벼운 무게로 많은 횟수를 반복함으로써 거의 모든 근육을 파열시키고 이를 통해 큰 근육과 작은 근육을 고루, 섬세하게 발달시킨다. 남성뿐만 아니라 무거운 중량을 들기 힘든 여성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다.
+바디 셰이프업: 짐볼이나 튜빙밴드를 이용하여 신체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근육의 움직임을 확실히 이해하여 실제 움직이려는 동작과 같은 감각으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무용, 재활운동, 몸매관리 등 여러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상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몸을 자유로이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며, 아름다운 바디라인과 체형교정,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필라테스: 근육의 크기를 키우지 않아도 체력을 강화시키며, 몸의 자각력과 조정력을 높이고 유연성과 민첩성을 증진시키는 운동으로서 특히 여성에게 적합하며, 최근 큰 근육을 좋아하지 않는 남성들에게도 인기다. 인체 밸런스 유지와 근력 강화가 목적인 필라테스는 몸에 긴장을 푸는 동시에 근력을 강화시키고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한편, 몸과 마음을 일치시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을 기본 원리로 삼는다. 신진대사가 향상되고 인체순환계의 흐름도 원활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스피닝(Spinning): 스피닝은 실내에서 여러사람이 고정식 자전거를 타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강사의 리드에 따라 운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겨운 유산소운동을 즐거운 놀이로 바꿔놓은 것이 스피닝 미덕이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칼로리에 민감하기 마련인데, 스피닝은 보통 50분 수업에 600~800칼로리가 소모된다. 야외에서 일반적으로 자전거를 50분 탓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가 350 칼로리 정도임을 감안하면 운동효과는 아주 좋은 편이다.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체지방은 물론 심폐지구력, 근지구력까지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중요한건 지루하지 않다는 점이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므로 과체중 또한 비만 환자에게 아주 적합한 운동이다.
@스피닝할 때 꼭 지켜주세요!!!
1-스피닝은 꽤 격렬한 운동이므로 수업전 스스로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2-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수업을 쉬는 것이 좋다. 일단 수업에 들어가면 전체 분위기에 편승하여 무리하게 운동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초보자의 경우 페달이 너무 빨리 돌면 자기 의지로 멈추기가 쉽지 않다. 충분히 연습한 뒤 수업에 참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