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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연애를 하고싶다는 그녀.. 도와주세요

ㅁㄴ |2016.02.08 00:34
조회 288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커플입니다.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좀 잘 토라지고 삐지고 그런 성격이에요.
여자친구는 강직하고 자기의견도 잘내고 그런사람이에요. 저처럼 토라지거나 그러진 않구요.

사귀면서 제가토라지는걸로 문제가 많이생겼어요..

오늘은 여자친구가 멀리 시골에 내려갔고 저도 공부를하며 말을 띄엄띄엄 보내다 여자친구가 전을부친다길래 저도 공부하고있고 제생각하면서 부치라고 하고 보내고나서 전을 다부치고 사진을 보내며 바삭하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제생각하면서 만들었냐고 물어봤는데 바삭바삭하다소하고 별대답안하길래 제가 꽉잡고 강조해서 또 물어봤거든요.. 무슨소리냐며 별대답없이 넘어가길래.. 여자친구에게 제말을 받아주지않는다고 삐졌습니다.

그렇게 말이 이어지다가 여자친구가 참다못해 힘드니까 이제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더이상말하면 곤란해질거같아서 저는 대화를 멈췄고

나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자긴 삐지고 그러는건 애를 키우는거 같아서 싫다면서 어른이니 성숙한 연애를 하고싶다고 하네요.

우리 최근에 대화도줄고 단조로워지고 그러고 있는데
서로 좋은말만 오고가야지 왜그러냐면서.. 항상 제가 삐지고 자기는 달래주고 그러는게 싫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이런문제로 너무 힘들어해요.
비슷한문제로 여자친구가 울기도 했고

저도.. 그때만 안그래야지 마음먹지만 달라지지않는 제모습을 보며 복잡하네요.

제 자신이 여자친구와 싸우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이렇게 삐지는 등 여자친구를 힘들게하는 이중적인 모습에 여자친구에게 제가 너무나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에게 잘해주고 좋은사람인데 말이에요. 하하...

이아이를 만나면서 저의 이런 단점을 고쳐나가기엔 너무 미안하네요. 이런 제가 누군가를 만날 자격이나 있을까 싶기도하고.. 삐지고 소심한 저랑 만나는거보다 그애를 잘 받쳐줄 수있는 사람을 만나는게 나을거같단 생각도합니다. 힘들어하는게 전화너머로 느껴지는데 개선도 못하는 제가 힘들게 하는거밖에 해주는게 없다는게 저도 너무 슬프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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