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 직장인이야
지난주에 회사 워크샵을 갔어
술을 마셨고 마셨고 마셨고.. 많이 마셨어
새벽에 내가 화장실 바닥에 똥을 쌌어
아침에 내가 치웠어
좋아하는 남자도 있었는데..
가끔은 울음이 나다가 웃음도 나
새삼 우리집 개가 대견해
우리집개도 훈련시켜서 똥오줌은 정해진데서만 누는데..
우리집개도 똥싸고 그옆에서 자고있지는 않았어
회사사람 만나는것도 무섭고 다른사람 만나는것도 무서워
요새 익명어플같은것도 많다는데 소문날까봐 무서워
페북 카스 다 닫았어
친했던 대리님한테 똥쟁이란 말도 들어봤어 농담으로 한말이겠지만 펑펑 울었어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
나 사회생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회사에서 이미지 만들려고 얼마나 애썼는데
그냥 다 와르르 무너진 느낌이야
힘들게 들어온 회사라 쉽게 나가겠다는 생각도 못하겠어
어떡하지
이거 이 회사를 다니는동안엔 계속 뒤에서 따라다니겠지..?
정신과치료를 받아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