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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 도난 사건, 여기저기 책임 전가. 너무 억울합니다 진짜

VVIP |2016.02.10 00:25
조회 669 |추천 2

 

 

너무 억울합니다 진짜ㅏㅏㅏㅏ 아아악

 

지난 1월 13일 출국해서, 여행기간동안 한 네 번 정도는 수화물을 찾은 것 같네요.

그리고 다섯 번째, 귀국할 때 일이 일어났습니다.

 

누군가 똑같은 캐리어를 놔 둔 채 제 가방을 가져갔더군요.

물론 추측이지만, 딱 봐도 그럴 것 같은 상황 아닙니까!

근데 전 그게 제 거라고 생각도 안 했습니다. 보통 알잖아요.

같은 가방이라도 척 보기에 저게 내 건지. 상태가 다르니까.

어쨌든..

 

거의 수화물 막 나올때부터 앞쪽에서 지켜봤어서, 완전 초반에 이미 갖고 간 것 같았습니다.

바로 수화물 분실 접수를 하고, 보통 이런 경우에는 금방 찾는다고 하여 일단 귀가했습니다.

공항 리무진 막차가 코앞이었기 때문이죠..

그 남겨진 캐리어는 직원이 첨부터 들고 갔고요.

 

 

하루, 이틀 공항측에 연락해봐도 알아내는 게 딱히 없었습니다.

전 1월 28일에 입국해서, 바로 2월 10일에 또 출국해야 했고

그 출국에 필요한 물건들이 거의 그 캐리어에 들어 있으니까.

솔직히 좀 많이 곤란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항공사측에서 알아낸 전화번호는 그런 사람 없다는 회사 번호였고,

그쪽 캐리어에도 연락처는 없다고 했고. 꼴랑 얻은 건 이 사람 건지도 모를 이메일이었습니다

물론 보내봤지만 답장은 없었고요.

 

당장 10일에 출국해야 하는데 그 안에 있는 건 어떡할거냐? 보상은 어떻게 받나

했더니 공항측은 과실이 없다고 안 해준다고 하더군요.

남의 캐리어 막 집어가도 못 찾아내는데 대체 관리센터는 왜 있는 건지?????/

그럼 다 다시 사야되는데 어떡하냐 했더니 그건 항공사측에 문의하랍디다.

바로 당일 이후 딱 한번 연락 온 후엔 먼저 연락 온 적도 없고요..ㅋㅋㅋㅋㅋ

 

그래서 항공사측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쪽은 아예 여기랑은 관련 없는 일이다

하고 말아버리더군요. 아예 안 해줄려고 선을 딱 긋더라고요.

뭔 메일로 직접 연락을 해라, 해서 아니 10일이 출국인데 언제 메일 주고받고 있냐 했더니

그것밖에 없다고 걍 무조건 거기다 하라고 하데요. 이번에도 보냈죠.

당연히 감감 무소식이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공항에다 전화를 했습니다. 얘네도 모르쇠로 나옵니다.

진짜 황당합니다.

무슨 고객이 수화물을 분실했는데 담당하는 데가 하나도 없는지??????

어쩌면 빈번한 일일 텐데도 말이죠..

 

 

평생 남의 물건 탐내 본 적도 없는데 왜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싶고

먼 미친놈이 이딴 짓을 하나도 싶었죠. 얼탱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당장 필요한 것들, 급한 것들 다 다시 구매했습니다.

물론 몇십 깨졌고요. 산 거 또 산거죠..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다행히도(?) 들어 둔 여행자보험이 있어, 그리로 청구할 참이었습니다.

서류 다 구비해서 컨택 하고 있는 중이었고요.

그리고 10일, 공항 가는 김에 직접 만나 얘기해보고,

제 부모님이 영 안되겠다 싶으면 경찰서에 도난으로 신고를 할 예정이었어요.

 

그리고 바로 출국 전, 9일에 연락이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없었습니다.

뭔 지방에 가 있어서, 자기는 항공사측으로 계속 연락을 했다고 하네요.

근데 공항이랑은 연결이 잘 안됐었나 봐요?

어쨌든 남의 짐 가지고 있는 걸 알면서 2주동안 들고 댕긴 건 맞잖아요.

지 볼 일 다 끝나니깐 인제서야 겸사겸사 올라와 일처리 한 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연락하자마자 지 짐부터 찾네요. 어따 맡겼냐고.

 

전 그거때문에 손해를 봤고. 당장 출국 해야 하는데?

그리고 보험금 받는 걸로 메꿀 참이었고요.

보통 하루 이틀 지나도 연락 안 오면 찾기 힘들다고도 해서 포기하고 있었고.

그래서 그쪽이 손해본 거 보상 해 줘야겠다 했더니

그걸 왜 자기가 해주냐고, 자긴 못한다고 하네요.

뭐 사정은 알겠는데 어쩌구저쩌구 합니다.

 

미안한 척은 하겠는데 돈은 주기 아깝다는 식인거죠.

그쪽이 가져간 거고 그쪽 과실 맞잖아요??하니

항공사 탓을 합니다. 물론 시스템이 좀 밍기적거린 건 있겠지만, 어쨌든

남의 짐이 바뀐 걸 알면 당연히 원래 있던 자리에 바로 갖다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갖고 간 사람 잘못이 제일 크고?

수화물 부칠 때 이름 택 붙여 주잖아요??? 왜 확인을 안 하고 가져가는 지????????

지는 손해보는 거 없다 이거죠..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당일 발송되는 택배로 보냈다고 공항에서 연락 왔네요.

공항에 맡겨두니 어쩌느니 했는데. 제 생각엔 내일 가서 따지고 늘어질까봐

빨리 물건 주고 끝내려는 것 같네요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넘나 빡칩니다.

전 이제 돈도 못 받는데, 이미 살 건 다 샀고요ㅋㅋㅋㅋㅋㅋㅋ

다 두 개 씩 있고요? 한두푼도 아니고 몇십만원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공항도, 항공사도, 도둑놈도 다 지들 탓 아니라니

애꿎은 피해자만 욕 보는 거 아닌가요.

네임택 안 달은 제 잘못인가요??

서너번 탔던 비행기였고 잘만 찾은 수화물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

제가 백날 잘 챙겨도 이딴식으로 홀랑 가져가면 끝이잖아요.

 

 

이런 건 어따 청구해야 하죠???????/

진짜 돈도 못 돌려받고 환불도 안 되고. 당장 12시간뒤면 출국이네요ㅋㅋㅋㅋㅋ

서럽습니다......^^

 

피해자만 붕신되는 좋은 사회에요.. 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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