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1년정도 연애를 했고 결혼을 생각중인 애인이 있습니다.
애인은 돌싱이구요
4년의연애, 3년의 결혼생활을 했고 아이는 없습니다.
이혼사유 그런건 중요치 않습니다.
어차피 다 감싸안고 보듬어줄거였으니까요.
근데 며칠전 내게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원래 전남편과 연애시절부터 전남편의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을 하며 남편의 친구 두명과 세번의 관계를 했다고 합니다.
결혼 1년반정도 됐을때 1명과 단둘이만나 술먹고 만취해서 모텔에갔고
3년 가까이 됐을때 1명과 단둘이 만나 술마시고 그남자의 집에서, 그리고 약 한달뒤 점심시간에 맨정신에 만나서 밥먹고 모텔에 가서..
전남편이 외도를 했고 폭력행사를 하고 도리어 이혼해달라고 조르던 터라 본인이 했던 행동에 죄의식도, 후회도 없다합니다. 남편이 나쁜 사람이기에 본인도 그에 대한 앙갚음이였다고.
만취되어 벌어지는 실수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려 했습니다.
그렇지만 맨정신에도 모텔에 간것.
그리고 그 후에도 그사실을 후회하거나 반성하는게 없다는 것.
남편의 친구들과의 관계라는것.
이 세가지 이해 안되는 점들이 제 머릿속을 계속 복잡하게 합니다.
이문제로 화내거나 싸우진 않았습니다.
이틀정도 머릿속이 복잡하고 답답해서 애인에게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남자랑 단둘이 술마시는 일은 없기로.
이걸로 해결이 된걸까요?
제가 지나간일로 지나치게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비슷한 상황을 격어보신분이나 주변에서 본적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