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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분들만 읽어주세요)딸아이의 남자친구

|2016.02.10 21:54
조회 46,552 |추천 272
나는 결혼한 아줌마에요. 딸도 두명이나 있고요.

저도 남편이 첫 남자는 아니에요.

솔직히 철없을때 솔직히 많은 남자랑 잠자리를 했었지요.

친구들이 헤퍼보인다고 말리기도 했었지만 그당시 한창 성에 눈을 떴떤 나는 '내가 죄를 짓는건 아니지 않냐'고 합리화를 했었어요

근데 결혼하고 보니..

신랑이 내 첫남자였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마음이 항상 컸습니다.

아이를 낳고 한편으로는 저한테 혹시 성적으로 헤픈 유전자가 있는 것이 아닐까,

혹시 그 몹쓸 유전자가 딸아이한테 가지는 않을까 혼자 노심초사하기도 했고요.

첫째딸이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어제 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하는데 괜히 가슴이 쿵 하더라고요.

외모부터 성격까지 절 너무 닮은 첫째아이가 제 철없던 시절을 혹시라도 닮을까봐 두렵기도 하고

마냥 어린줄만 알고 성교육을 따로 시켜준적이 없는데 갑자기 남자친구 얘기를 하니

어떻게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여기에는 저보다 젊은 분들이 많은줄로 아는데

남자친구를 갓 사귄 14살 딸아이라면 엄마랑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지금껏 일한다고 딸들 교육에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앞서고 참 부끄럽네요.
추천수272
반대수6
베플|2016.02.10 22:00
음 고등학생인데요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남자친구한테 밥도 사주고 좀친해지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갑자기 성교육하는거 처럼 하면 반항심? 처럼 좀 엄마가 날 못 믿나 하는 마음도 들거 같구요 제가 많이 봤는대 중학교 때 사귄남자랑 그렇게 까지 오래가는 애들도 못봤구 막 걱정하는 그런일 하는 애들도 간혹가다 있지 잘 없어요.. 그냥 너는 소중하니까 알아서 잘할수있지? 믿는다 !! 이런식으로 믿음을 굳게보여주세용
베플딸입장|2016.02.10 22:00
무조건 순결을 지키라던가 일찍들어오라는둥,,, 그렇게 구속하는건 소용없더라고요. 제 주변 친구들보면 그래요. 어차피 24시간 붙어있을거 아니면요. 피임이랑 항상 본인을 소중하게 여기도록 잘 얘기해보세요. 구속하면 결국 거짓말하는경우가 많음..거짓말하고 외박하고, 남친생긴거 얘기도 안하고....그러면 대화도 단절되고 따님이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할 수가없으니 더 어디로 튈지 몰라요. 부담스럽지 않게 좋은 대화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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