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14살되는 03년생 여잔데 남자보는눈이 너무 이상한가봐ㅠㅠ
좀 길어질 수 있는데 ㄹㅇ 도움좀..ㅜㅜ
내짝남이 운동을 진짜 잘해 내가 운동잘하는남자 특히 축구잘하는남자 환장하는데 걔가 축구부인데 나랑 친구들이 보려고 조회대 갔는데 걔가 막 골넣고 좋아하는거 보고 좋아하게됐는데ㅠㅠ
문제는 걔가 진짜 못생겼어 음 반에서 꼭 있을 평범한 얼굴? 보다 좀 못생긴듯..ㅋㅋㅋ나레기
우리학교애들은 아무도 모르고 다른학교친군데 짱베프한테만 겨우 털어놨는데 내가 졸업사진을 보여줬단말야 근데 애가 보고 빵 터지면서 아니 이 꼴뚜기왕자같이 생긴 앤 누구얔ㅋㅋㅋ 이러는거야 그래서 얜데? 이러니까 갑자기 눈커지고 정색하면서 ㅇㅇ아 얜 아니야 진짜 아니야 너무 못생김!!! 이러는거야ㅠㅠ 조카 서럽ㅠㅠㅠ 아니 내가 씹덕터지는 애 되게 좋아하는데 (연예인도 그런 아이돌 좋아함) 얘가 진짜 귀여워ㅠㅠ 웃으면 완전 사르르 녹을 것 같고 애가 후드집업을 되게 좋아하는데 손 살짝 가리는것도 씹덕이고 저번에 짝피구하는데 걔랑 나랑 짝이 된거야 근데 그게 합반이었는데 옆반에 우리학교 탑으로 운동잘하는애가 나한테 공 진짜 세게 던졌는데 걔가 탁! 쳐줘서 ㄹㅇ 멋있었어..ㅠㅠ 아니 근데 얘뿐만 아니라 내가 되게 금사빠인데 또 오래간단말이야
그래서 남자애가 좀만 잘해주면 어떻게든 좋은점을 찾아내서 혼자 막 좋아하는데
문제는 얘가 짝녀가 있다고 슈바르ㅠㅠㅠ 우리가 저번주 금요일이 졸업이었는데 목요일에 우리반끼리 피구를 하는데 찢어먹기?라고 해서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사람이 팀원고르는 거 했는데 얘가 처음에 이기자마자 'ㅇㅇㅇ!' 하고 그 짝녀 이름 부르고ㅠㅠㅠ 난 그거보고 서러워서 친구한테 눈에 모래들어가서 보건실좀 갔다온다고 하고 화장실에 앉아서 진짜 펑펑 쳐움..나레기
솔직히 말해서 얘랑 나랑 사귀면 내가 아깝거든? 아 진짜 내가 예쁘다는게 아니라 얘가 진짜 못생겼어ㅠㅠ 좋아하는애 눈에도 못생기면 얼마나 못생겼겠어ㅠㅠㅠ 난 걍 평타고
아니 근데 내가 얘 뭐가 좋다고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설레고 반톡에서 얘가 나한테 뭐라도 물어보면 완전 오바해서 답해주고 이러는지.. 그리고 왜 연애상담을 해주고있는지도 모르겠다
아 진짜 완전 횡설수설했다ㅋㅋㅋ 이거 못알아봐도 정상이야ㅇㅇ
나 진짜 남자보는취향 이상하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