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몇주전 소개팅 했는데 눈물이 난다는 글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 글 썼던 글쓴이입니다!
그이후로 저는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기분속에
울고웃으며 지내다가 약 1주일전부터 너무나도 멀쩡한 삶을 살고있어요
판 여러분들 말씀이 맞네요.. 진짜 저 살만 하니까 연락왔어요
저는 사귀면서 너무 외롭고 힘든 짝사랑연애를 했고
심지어 좋아한적 없다 다른여자를 만나고싶다는 말을 들으면서 차였습니다...
진짜 지금 생각하니까 제가 호구였네요
일년 넘게 사귀면서 싸우기라도하면
무조건 제가 울고불고 붙잡았고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고나선 단 한번도 연락하지않았어요
카톡에선 아예 지워버려서 프사도 안봤구요
페북 인스타 다 탈퇴했습니다 아예 없는사람처럼요
진짜 죽을만큼 힘들었고 딴여자 만나는 생각하면
미쳐버릴것 같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연락안했어요 그리고 올거라는 기대도 안했어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잊혀지기를 바랬어요
그렇게 헤어진지 한달하고도 이틀이 지났는데 한시간전에 연락이 왔어요
너무 미안하고 후회된다 보고싶다 다시만나고싶다는 말 하네요
근데 이젠 아니라는거 알아요 그사람 옆에 있던때보다 지금이 훨씬 행복합니다
사귀는동안 전 그사람의 여자친구였지 제 자신이 아니었거든요
저한텐 각종 막말 모진말 다하고 떠나서 여자로서 자존감 바닥을 치게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자기 상처안받으려고
빙빙 돌려서 말하는거 진짜 가증스럽네요
저 매일 헤다판에서 살았어요
읽은글 또읽고 또읽고 자기합리화 했다가 희망고문도 했다가 하면서 진짜 정신나간사람처럼 살았어요
여러분 정말 다들 괜찮아지는 시간이 올거에요
우리 같이 봄을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