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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한테 고백 전화 왔어ㅠㅠㅠㅠ

ㅇㅇ |2016.02.16 01:21
조회 2,423 |추천 23

후아ㅠㅠ후아ㅠㅠ
음 일단 으아ㅠㅠ

아까 전화 왔는데ㅠ 진정하느라 이제 쓴다ㅠㅠ
다른지역은 눈이 왔는지 모르겠는데
우리지역은 8시쯤??부터 눈이 온 것 같아..
사실 잘 몰라 안나가서ㅎ

어쨋든 그런데
8시45분쯤 남사친한테서 전화가 온거야ㅠㅠㅠㅠ
원래 자주 통화해서 받았는데
걔가


그러길래 뭐 그랬는데
말 없다가 뭐하냐?
그러길래 누워서 핸드폰 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또 한참 말 없더니
밖에 눈 오는거 아냐?
그러길래
어?!!!진짜?!!!
이러면서 소리질렀거든?그러니까
ㅋㅋㅋㅋㅋㅋ진정해ㅋㅋㅋㅋ
이러면서 웃더니
밖에 추우니까 나가지 말고 창문이나 열어서 눈 내리는거 봐
그러길래
아 추운거 둘째치고 눈 보러 나갈꺼라니까
걍 방구석에서 창문이나 열어보라길래
딥빡한채로 창문 열고 눈 보려는데
검은색 긴 코트 입은 남자가 전화기 들고
내방 창문 보고있는거야

소름돋아서 창문 바로 닫고 걔한테
야아야야 어떡해 지금 아 쓰바
지금 밖에 누가 내 방 훔쳐보고 있음 야 야 어떻게 해?!!!

이러고 있으니까
.....병신아 나니까 창문 다시 열어 봐
이러길래
.....?
한 상태로 창문 열어서 방충망 열고
뛰어 내릴 기세로 얼굴 뚫어져라 쳐다보니까
진짜 걔가 거기 있는거야.....
헐 씨바...니 왜 거기 서있냐.... 이러고 핸드폰에 대고 말하다가
야 전화 끊고 말해
그러면서 전화 끊으려니까 엄청 다급하게
야야야야야야아니야 끊지마!!!!!!!!
그래가지고 전화 알이 남아 도냐고 그러니까
아 쫌 조용히 해봐
이러면서 한 이분동안 땅만보고 있더니
갑자기 고개 들어서 나 보면서

그러길래 왜
그랬더니
또 아무 말 안하다가
.....아 뭔데 어렵지ㅋㅋㅋㅋ
이러면서 혼자 웃더니
쉼호흡 하고 다시 야
이러길래 슬슬 빡침이 올라와서
왜 이c...
그랬는데
좋아해
딱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 얘가 또 장난치나 이러면서
약먹었냐고 추운데 집이나 좀 가라고 그러니까
장난으로 보인다면 할 말 없는데
난 진심이라고 너 진짜로 좋아한다고 그러더니
가방 뒤적거리다가 나보고 창문에서 좀 떨어지라길래 비켰더니
뭐가 창문으로 슈웅 하고 들어와서 보니까 초콜릿...

다시 창문 밖 보니까 웃으면서
이따 새벽에 전화 할거니까 대답 생각 놓으라고
그러면서 전화 끊고 집 가더라...
....아...진짜 떨러 어떡해 아ㅠㅠㅠ


아 그리고 우리집은 1층이고 그 남자애가 서 있던 곳도 별로 안멀어서
충분히 초콜릿 던질 수 있는 상황이였어...


...어떡해ㅠㅠ진짜로ㅠㅠㅠ너무 떨리잖아ㅠㅜ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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