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헤어진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이미 그사람은 나를 정리하면서 다른사람을 찾아 아직까지 만나고 있는데 저도 더이상 미련이 없습니다
단지 오래 만났기때문에 가끔 생각나다가도 그사람의 가면속에 속아 제 20대를 무너트린 분노로 백프로 생각이 안나는건 아닙니다
이제는 둘이 잘만났으면 하고 더이상 저와의 연결고리를 다 끊어버리고 없는사람 모르는사람처럼 지내고 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만나면서도 헤어지고나서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제 모든걸 희생하고 미래까지 약속했던 사람에게 제대로 뒷통수 맞은 기분이란 아직까지 가슴속에서 사라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연락에서도 여자친구가 있기에 제발 연락하지 말라며 번호도 바꾸고 저를 차단한다며 저보고 위선자라며 두번다시 안볼것처럼 끝났습니다
그런데 몇달이 지나고 카톡을 다시 만들었는데 친구추천에 그사람이 있는겁니다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근데 번호도 제 생년월일로 맞췄던 번호 그대로이고 아직까지 그사람의 개인적인게 제 이메일로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그사람으로 인해 망가진 제 몸이 문제입니다
정말 건강하고 문제없던 저에게 그사람으로 인해 제 몸이 기능저하로 일년에 한번씩은 꼭 입원과 동시에 직장까지 그만두곤 했는데 이번에 충격적인 결과로 잊고있었던 그사람의 악몽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허리가 아파서 시술하고 수술하고 치료하고 했던게 다 골반염이라고 하네요
여자분들은 대충 아실거라 생각해요
만성이라 평생 가지고 가야되고 엉뚱한곳만 치료받으면서 제 시간과 금전적인 문제들이 빠져나갔던게 그리고 앞으로 치료를 해나가야 되는 부분에 있어 감당이 안됩니다
그래서 잊고있었던 그사람이 좋은기억이 아닌 나쁜기억으로 자꾸 저를 괴롭히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몇년간 저를 만나면서 그사람은 그사람을 포장하면서 저를 무너트렸지만 저는 언젠가는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사람의 본모습이 드러날거라고 확신합니다
어쩌다 불같이 사랑했던 남녀사이에서 지금은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마음같아선 다 폭로하고 싶지만 마지막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네요
힘들때 사람 버리는거 아니라는데..
자기 힘들때 내가 곁에 있어줘서 좋다할때는 언제고..
막상 내가 힘들땐 다른여자만나 버리고..
참 남자마음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