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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상 중 술마시러 다니는 남자친구

고민일세고... |2016.02.18 21:12
조회 1,163 |추천 0
오늘 할머니 상을 마쳤고 어제 헤어졌습니다.
길이글어 죄송해요
첫째날은 친구랑 술마시다 들어가고 둘째날은 친구들이랑 놀며 연락씹고 전화도 다씹고 친구들에게도 연락받지말라고 했고 친구의 거짓말로인해 저 또라이 정신병자라고 욕하더니 카톡으로삼자대면후 친구가 거짓말하고 제말이 사실인걸 알고도 사과가아닌 친구에게 뒤통수맞아 절교하기로해서 화가난걸 제게 푸는지 미친X 거지같은X 또라이X이라며 욕하고 헤어지자고 했고 (음성파일 있어요) 오늘 무사히 상을 마치고 당황스러워 글을씁니다.

간략하게 애인이 상 중인데 여러분은 술 마실수 있으세요?
애인이 연락씹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해했을 때 욕했다 할지라도 아무리 화가나도 제가 잘못한게 아니라면 사과해야되는게 도리아닌가요?

첫째날 아침7시 돌아가셨단 연락을받고 이리저리 준비하느라 반나절 연락못하다 남자친구 퇴근시간즈음 할머니 상 당하셨다고 짬내 전화했어요.

처음에 괜찮냐고 안가봐도 되냐는데 저도 처음 있는 일이고 아직 남자친구는 저희부모님께 인사를 안드린 상태라 (인사하라고해도 아직 떳떳한직장 없다고 싫다고 1년넘게 거절했어요 우연히 마주쳐도 피하고) 남자친구 입장에서 곤란할 수도 있겠다싶어 선뜻 말을 못했어요

상중에 연락이 바로할수가 없는상황에서 괜찮아 나안가도돼? 라고 연락오고 2분후 친구 사고낫대서 거기가본다고 연락와잇엇고 그뒤로 제가 핸드폰보기전까지 연락따로없길래 밥은 이라며 물어봤는데 치킨먹으러 간다기에 알겠다고하고 저는 다시 일했어요.. 친구랑 헤어지면 가는길에 잠시 들르라고 할까말까 고민했던것도 남자친구가 카페서 일하는데 오픈 8시부터 5시까지여서 많이 피곤해하니 그냥 쉬라고할까싶어 기다렸어요. 오픈일땐 끝나고 안만나거나 집가는길 이삼십분 보거나 밥먹고 바로 8시전엔 들여보냈거든요

한참 일하다보니 아홉시 훌쩍 넘었는데 와있는 연락은 치킨다먹고 자기네동네로 넘어가서 주차해두고 술한잔 할거라고 문자가 와있었어요. 이 친구는 담날에 만나기로 되있던 친구였고 굳이 술 마실 이유도 약속도 없었고 저만날땐 피곤해하더니 술마신다는데 얄밉기도하고 무엇보다 나는이런데 술마신다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미리 되있던 약속도 아니고 어차피 낼 볼건데 말이죠.. 친구를 데리고 동네로 넘어갔다니 친구버리고 오라할수도없고 그 연락오고도 좀 후에 봐서 술마시고 조문자리 오라고 할수도 없어 말도 못꺼내고 서운하기만 했어요.

그뒤로 어디갔는지 아무말도없다 한참후 집들어갔다고 뭔가 서운한말투로와서 나도 이러이러해서 속상했다 조문자리 불편하면 나만이라도 보러올 줄 알았다. 근데 그게아니라서 좀 서운했다. 그러자 오라고 강하게 말 안해놓고 서운해한다더라구요. 저는 자기입장에서 생각하고 무조건 오라고하지 못한건데 그것조차 알아주지 못하다니 더 속상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는 1주일 한번 휴무인데 이번주는 수욜이었어요. 기억하고있었는데 상 치루느라 정신없는 나머지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출근안하고 오후에 잠깐 볼일보고 친구 만나러 간다는데 어제일로 속상해서 티격태격하는 중에

남; 나올틈이나있고?

저; 응 나갈수 있는데 지금 괜찮아 지금한가해서 쉴껀데?

첫째날엔 저희가족만 준비하느라 손이많이 부족했고 손님들이 많이오셨고 둘째날엔 손도 많았고 점심시간 이용한 조문객들 외에 낮시간대는 한가했어요
저렇게 말하길래 온다는뜻인지 알고 바로 답했는데 말돌리더니 그뒤부터 카톡이든 전화든 다 잠수타더라구요
같이있을 오빠에게 전화했는데 안받았고 (남자친구가 받지말라해서) 언제든 오라고하면 온다했던 사람이기에 전 평소에 남자친구네 부모님 자주뵙고 생신도 챙겨드렸던 사이어서 연락도ㅈ하며 지냈어서 어머님께 혹시 연락되는지 카톡드렸어요


어머님도 연락안되신다고했고 그렇게 밤 열시가 다되가는 동안 연락한통 오지도 받지도 않더라구요
둘째날이라 어느정도 일찍 마무리가되서 애들은 일찍 들어가고 어른들만 남아계신다기에 남자친구 친구에게 카톡만 남겼어요

저; 오늘 좀 일찍정리되서 남자친구 집앞에서 기다려볼까하니 일찍보내주셔요 무슨 생각인지 직접 만나서 들어보려구요

오빠친구; 일찍보낼게

이러고 삼십분후쯤 전화가오더라구요

오빠친구; 방금 집에갔으니까 연락해봐 받을거야 더있고싶다하는데 내가 그냥 계산하고 보냈어

저; 감사합니다

이러고 전화끊고 통화길게 못할상황이어서 끊었는데 정말감사하다고 문자드렸어요

그러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받더라구요. 연락하기 싫어서 씹었다고 (원래도 수백번 잠수탔어요, 고쳐달래도 안고쳐지더라구요) 전 너무 서운해서 이리저리 말했는데

저; 그럼 지금은 왜받았는데?

남자친구; 너 우리동네 온댔다며?

저; 어떻게 알았는데?

남자친구; 친구가 카톡보여주던데?
(전 카톡 안보여주고 그오빠 선에서 자리 정리하고 일어난지 알았는데 처음 안 사실이라 이미 상황 다 알고있구나 싶었어요. 근데 제가 기다린단 카톡보고도 더있다가고 싶다고 안간다고 했다니 화가나더라구요)

저; 그래? 근데 더있다 가자고했다고?

남자친구; 어.... 어....? 뭔 개소리냐

없는말 지어냈다는듯 반응하길래 다시말했더니 아무말없이 전화툭 끊어버리더라구요.. 다시 전화했는데 통화중.. 조금 있으니 다시 신호음가고 받더니

남자친구; 또라이냐? 니 다시 볼일없은께 연락하지마라. 미친년아니야

뭔가 상황이 이상해서 저는 너가 그런적없다고?하며 물었더니

남자친구; 어 그런적없는데?

순간벙쪗고 전 그렇게 들었다고했더니 카톡으로 단체그룹 할테니 삼자대면하자더니 그뒤로 전화 다 씹고 단체카톡에 초대됐어요

남자친구; 얘는 그렇게 들었다하고 넌 아니라하고 누구말이맞아

저는 있던사실 그대로 말하는동안 오빠친구는 한참 말없더니

남자친구친구; 내가 말실수했는갑다 인자그만해라 짜증날라한다
남자친구친구는 방을 나갔고 남자친구는 그뒤에 연락받지말라했냐 보냈어요

전 당연 우선 제 오해는 풀렸으니 미안하다고 욕했던 일만큼은 미안했다고 전화올지 알았는데 안오더라구요
전화해보니 통화중. 아마 그 친구랑 전화했겠죠. 친구가 방 나가서..

근데 너무 서운한게 욕들은건 나고 거짓말한건 내가아님에도 내가 그 수모를 당했는데 내가 먼저가 아니라 친구한테 먼저 전화했다는 사실이.. 좀 그렇더라구요
평소 이 친구 사고나기만하면 달려가서봐주고 대리부르기 애매한곳에 있다고 차좀 빼달라고하면 저랑있다가 허겁지겁 그 오빠한테 가고.. 그런 친한 친구긴해요

평소 남자친구는 제 말 다 믿는다고 그리고 그 친구는 허언증있으니 말 다 믿음 안되고 걸러서 들어야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일로 말로만 제 말 다 믿은거고 친구가 그런적없다 거짓말하니 바로 저를 거짓말쟁이로 여겼던 것도 서운하더라구요.

전화안오길래 제가 결국 다시 전화했더니 받자마자
남자친구; (악지르며) 신발X 미친X 또라이 정신병자 친구고 뭐고 필요없어 되는일이없어 꺼져 씨X

제가 말할틈도없이 끊어버리길래 다시 전화해서 오해풀렸으면 욕했던거 미안하다 해야되는거 아니냐고하려는데 중간에 말가로채더니

남자친구;씨X 전화하지말라고 니볼일없으니까 미친X 거지같은X 이러고 끊고는 연락안되더라구요

친구 거짓말때문에 이성잃어서 욕한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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