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ㅋㅋ 헤드라인이라니 깜놀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데요~ ㅎㅎ
요새 낮에는 백수나 마찬가지라 할일없이 톡만보고있어요 ㅋㅋ
저도 신기하니까 싸이공개~ 요새 귀찮아서 볼건없지만 나름 남이섬 추억의 사진들이 ㅋㅋㅋ
http://www.cyworld.com/01026426072
댓글 다 열심히 보고 있는데 은근 혼자 여행 가보고싶어하시는 분들도 많고 갔다오신분들도 많네요 ㅋㅋㅋ 혼자여행 꽤 매력적이죠 ㅋㅋㅋㅋ 장소만 잘정하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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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혼자 여행다녀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1년만 놀자하는 맘으로 놀고있는 21세 여자입니다
[빠른생에 전문대졸업이라 21살에 백수처럼 놀고있죠 ㅋ]
놀려고 해도 돈은 필요하길래 알바를 하고있지만 저녁에 하는 일이라 낮에는 시간이 남아돌고 주2일 쉬어서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즐기고있어요
친구들은 학생이거나 직장인이라 평일에 쉬고 낮에 시간이 남는 저는 혼자 영화보기 혼자 쇼핑하기 혼자 밥먹기등 혼자 노는 연습을 하고있는 요즘!!!! 결국 혼자 여행하기에 도전했죠
사실 목적지는 춘천이었으나...
남이섬이 그렇게 좋다는 얘기를 듣고 아무 생각없이 남이섬한번가보자..
해서 가평으로 가게됐죠
아침에 일찍일어나 나름 없어보이긴 싫어서 화장도 열심히 하고 집을 나섰어요!
기차출발시간 2분전에 역에 도착해서 1분전에 표를끊는바람에 승강장까지 추하게 미친듯이 달리느라 첫판부터 제가 꿈꿨던 고독한 여인의 은밀~한 여행의 이미지는 산산조각 ㅠ
개처럼 헐떡이다가 숨을 고르고 진정하고 다시 도도하게 창밖을 보고있는데 어찌나 잠이쏟아지는지... 자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정말 눈 부릅뜨고 버텼어요 ㅠ
그렇게 가평역 도착하니 정말 어찌나 기분이 좋아지던지~
정말 막 혼자 여행하러왔구나!!!! 이거구나!!!
씩씩하게 나와서 관광안내소? 같은데서 남이섬 어찌가나 물으니 버스가 1시간이나 뒤에있더라구요...
걷는것도 좋아라하니 그냥 한번 걸어가겠다고 인근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남이섬까지도착!!
정말 모르는 곳을 무작정 찾아간다는거 모험하는것같아 재밌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걷고 또 걸어서 선착장에 도착!!!!
아니!!!!! 월요일 1시에... 할일없는 커플들이 이리 많았다니......-_ -
이건뭐... 배탈때부터.. 다들 착붙어 앉아 사진찍고 난리... 전 그냥 씁쓸하게 혼자 서서 하늘이나 강이나 찍어댔죠...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
남이섬은 정말 커플섬이었습니다...
커플들의, 커플들의 의한, 커플을 위한.
도착하자 마자 내가 여길 왜온건지... 후회속에서 섬을 방황했습니다...
어딜가나 가족아니면 커플..... 더 외롭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새 친구들이 죄다 쌍쌍이 되서 혼자 외로움을 달래고자한 여행이었는데...
간혹 혼자 지나가는 사람 볼라치면 반가워서 쳐다보면 왠 섬관리인이나 관계자.
그 예쁜 광경들은 벌써 질리고 배고파서 밥이나 먹자하는 맘으로 식당을 찾는데 왠걸.
동동주!가 눈에 확들어오더라구요..
냅다들어가서 해물파전이니 잔치국수니 동동주니 혼자 많이도 시켰어요 ㅋㅋ
식당아주머니도 좀 이상하게 보시는듯하던데 ㅋㅋㅋㅋㅋ
이야~ 그래도 동동주 맛이얼마나 기막히던지... 파전에 국수에~!! 진수성찬이 차려졌죠 ㅋㅋ
하지만 주위 커플들은 잔치국수 두그릇만 시켜먹었는데도 제가더 초라해보이는건 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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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과음을 했는지 ㅋㅋㅋ 남은건 너무 아쉬워서.... 음식도 많았고... 근데 동동주도 포장을 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냅다 포장해서 가방에 고히 넣고 다시 섬구경 출발..
동동주가 은근 올라와서 앉아 쉬는데 앞에서 커플이 번갈아 가며 서로 찍어주고 있더라구요..
저는 취기도 올랐겠다 나한테 찍어달라고만 해봐라 카메라를 북한강에 던져불랑게 하는 포스로 앉아있었어요 ..
다행히 서로찍어주다 가더라구요 ㅎㅎ
맘같아선 당장 나가고싶었지만. 왕복기차비보다 비싼 섬입장료때문에 다시 구경하는데..
또 왠걸 .. 연인의숲?
휴........ 그냥 유턴해서 아~~~무 미련없이 나왔어요..........
배를 타고 나와서 갈때는 버스를 타고 묵묵히 기차역으로 가서 들어오는 기차타고 냅다 청량리 역으로 고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죠
남는건 가방에 동동주와 파전. 그리고 길에서산 옥수수...
나름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보자한 취지처럼 업그레드는 됐지만... 그냥 솔로 경험치만 더 쌓이고 온듯한........................................................
왜 하필 남이섬이었는지.... 그냥 춘천가서 소양강댐건너 절이나 갈걸............
커플들의 신세계 남이섬....
씁쓸한 추억만 만들고왔네요...
어떻게.. 혼자 여행가기 좋은곳.. 알고계시나요??
혼자먹었던진수성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