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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워킹은 경험하고싶고, 남자친구는 반대의견

25세여성입... |2016.02.25 20:52
조회 166 |추천 0
안녕하세요, 가끔 네이트 판에 들어와 이런저런 사람사는것들 구경했던 한 여자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자고 마음먹은 날이 올줄이야.

25세 동갑 남자친구와 만나고있습니다.
아, 저는 빠른생93년생입니다. 학년동갑이예요.
일수로 443일 됐네요. 더 오래 만나는 분들의 비하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닐지는 몰라도 저는 정말 소중합니다.

고졸 후 일본어에 관심 급격히 많아서 잡지든, 노래든, 영화든, 만화든, TV방송이든, 예능이든, 코스프레든, 여태 지내오면서 그 끈을 놓지않고 지내왔습니다. 뭘 하든 일본어가 있는것과 함께했어요. JLPT도 최고등급까지 취득한건아니지만 N2취득하니 뭔가 더 흥미로운게 일본어였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워킹홀리데이라는걸 2년전에 알게됐죠. 년도수로는 3년이네요. 남자친구 만나기전에 알았으니, 그리고 가야겠다고 생각은 줄곧 하고있었어요. 그러다가 남자친구를 만났고, 남자친구도 제가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죠.

쭉 지내오는데 작년 겨울부터 확신이 들더군요.
일본워킹비자신청이 여자는 특이사항이 없는한 25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는, 그래서 이번년에 걸어보기로했죠. 4분기로 나눠서 신청하고 결과는 한달후에 나는데, 저는 여유있게 준비해서 7월에 신청해보려고해요. 합격률도 서울경기기준 50%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지금은 낮에는 일본어 공부하고 오후엔 호프알바하면서 지내고있어요. 한달정도 됐네요. 그 다니던 회사는 2년 다녔구요 남자친구도 회사에서 만났습니다.
물론 알고보니 친구의 친구. 이런 식이였어요. 옆동네였고.. 잘 지내왔죠.

아, 남자친구에게 제 의사를 확실히 이야기했어요. 가고싶다. 그래서 신청 해볼생각이다.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때가 된것같다고.

같이가자고도 해봤는데 영어권 나라면 몰라도 남자친구는 일본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본인 계획은 더 좋은곳으로 이직해서 저랑 연애 더 하면서 결혼준비 하는거래요.
저보고 일본에 대한 간절함 잘 알지만 다른기술 배우면서 한국에 있어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저도 쉽게 답을 바로 못했어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죠. 마음이 정해지면 연락 할게.라며..

그리고 일주일이 흐른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가치관과 여태 살아왔던 환경도 다르니,
그리고 서로 직접 해보지 않으면 이해 못하는것도 알아요. 서로 잘아는데. 힘드네요.

제가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워킹을 가더라도 헤어진다는 건 절대 배제시키고 생각을 했는데.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일본갈거면 지금헤어져.
한국에서 다른 기술배우면서 나랑 지내줘.

제 입장은 기다려주라. 아직 신청도 안했는데.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내가 다녀오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해.(사실 저는 일본어 영어를 해서 성형외과 상담실장을 하는게 희망사항입니다)


어디에 말할곳도 딱히 없어서.. 이렇게 끄적여봤어요.... 친구도 딱히 없고, 가족과 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왔거든요. 남자친구가 애인이자 절친이였어요.

제 글을 읽으신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려나요..? 만약 저와 같은 상황이 온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것 같나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써봅니다..

어떤 한마디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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