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양해부탁드립니다
재회했어요 너무나도 많이 사랑한 남자친구였는데 그당시 제 개인적인사정이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 정말 뜬금없었을거에요 당연히. 그사람은 받아들이지못했고.. 긴시간 계속 연락이 왔었고 전 독하고 모질게 끊어내고 무시했어요. 어느순간 포기했는지 연락 안오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졌어요.
제 개인적인 사정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마음을 추스리면서 그사람이 진짜너무많이 보고싶었어요. 한결같이 저만 보던 사람이었는데 내가 무슨짓을 했나 싶고. 너무 많이 후회했어요. 너무 연락하고 싶었는데 못했어요. 염치가 없어서. 그 때도 나빴는데 더 나쁜년 될까봐. 내 사람 내가 내쳤으니 지금 내가힘든건 벌받는거라고.. 이렇게 생각하면서 연락 안했어요. 어쩌다 술먹으면 너무 보고싶고 전화하고 싶어서 술도 끊었어요. 미친듯이 일에 매달리고 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 후로 연애 두번 더 했었는데 그사람만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오래 못갔어요 7개월, 4개월.
연락이 왔어요. 카톡으로.. 잘지내냐고. 우리 헤어진뒤로 만 2년 8개월만이었어요. 간단히 안부묻고 또 연락 쭉 없다가 오늘 만났어요. 좋아보이더라구요 표정도 밝고.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우리 갔던 식당, 그냥 다 좋았어요. 아무렇지않게 그때 우리 그랬는데 ㅎㅎ이런 얘기 하고.. 밥먹고 커피도 마셨는데 집앞까지 데려다주더라구요. 더있고싶었는데,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그땐 미안했다고 할말도 너무 많았는데 .
그리고 집에 돌아온 지금 너무 마음이 아파요. 심장이 아픈 느낌 뭔지 아시려나요?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 다놓고 아무나붙잡고 울고싶은 그런 느낌이요.
왜 보자고 했을까 단순히 그냥 궁금해서였을까요, 어차피 근처에 볼일있어서 왔는데 밥이나 한끼 떼우려 온걸까요. 왜 보자고 했냐고 그동안 나 안보고싶었냐고 품에안겨서 투정부리고싶었는데ㅜ 확실히. 그사람이나 저나 너무 멀리 왔더라구요. 세월이..
만나는 동안 별얘긴 안했고 다음에 또 근처 오게 되면 연락한대서 그러라고 하긴 했는데.. 그냥 한 말이겠죠?너무 오랜만에 마음이 심난하고 싱숭생숭하고 심장이 아프고 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