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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을 씹는 남편의 심리가 궁금.

webj11 |2016.03.03 20:40
조회 760 |추천 4
30대 초반 애엄마에요. 현재 둘째임신중입니다.
연애5년 결혼 3년됩니다.
남편이 말이 없는편은 아니에요. 평소에는 자기 관심사나 직장얘기 등 사는 얘기하면서 지내요. 여느부부들처럼.

남편은 티비보는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가끔 퇴근해서 집에 와서는 티비틀어놓고 폰으로 겜하면서 제가 퇴근하고 오면 아는체도 안하고 제 얘기에 대꾸 자체를 안합니다. 꼭필요한 대답 외에는 제가 무슨얘길해도 대꾸를 안해요...저는 평소처럼 퇴근하고와서 오늘은 이런일이 있었다 산부인과가서 이런 검사를 받았는데 어떻다더라...어머님이 뭐 확인해보라고하시더라...이런일상적인 대화를 시도하는데 어떤 얘기에도 반응을 안합니다. 폰만보고있고 쳐다도 안봐요. 마치 제가 없는 것처럼...

이런 일이 한두달에 한번씩 꼭 있는데요...처음에는 무슨일있어서 그러나 걱정이 앞섰는데, 딱히 그런것도 아니에요. 나 무시하냐고 따져도 보고 화도 내봤는데 그럴때조차 반응이 없어요. 돌아오는 대답이 1도 없고 계속 티비보면서 겜만해요. 그러고는 저혼자 화내다 지쳐서 냅두고 잠들면... 다음날은 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말걸고 행동합니다. 무슨짓인가요 이게? 저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되는건가요? 제 감정은 1도 신경쓰지않고 자기 기분안좋고 피곤하다고 저 없는 사람취급해놓고...또 자기 기분 돌아오면 아무일도없었다는듯이....저는 남편 눈치보고 있다가 기분안좋으면 닥치고있어야하고...기분괜찮으면 평소대로 지내면 되는건가요?
그렇다고 제가 말이 많은 편도 아니에요. 맞벌이라 평일저녁에 같이 있는 시간은 1~2시간 정도구요.

전 당최 이해가 안가요. 지치고 피곤해서 대화를 하기 싫으면...나 좀 피곤하니 나중에 얘기하자던가...그렇게 저를 이해시켜주는 성의조차 보이지 않는게 이해가 안가요.

남편의 이런행동은 대체 뭐땜에 그런건가요? 그냥 가끔 혼자있고 싶은데 저보고 나가라할수없으니 저를 없는 사람 취급하는건가요? 남편이 저런행동을할때 저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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