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씀 그대로 입ㄴㅣ다...
전 어릴적부터 태권도를 쭉 해왔구요,, 지금 23살에 사범생활하는 남아입니다.
제 동생... 지금 중학교 1학년...빠른생이라 저랑 딱 10살지기 늦둥이 동생입니다.
제 동생이 초등학생 시절엔 같은 반 녀석들이 저희 체육관에서 저한테 교육받는 아이들이
많아서 소문이 소문을 낳고.,, 이런식으로 해서 학교에서 건드는 놈들이 없었답니다..^^;;
"제네 형 울 싸부님인데 짱 무서워..."
뭐 이런식이죠,,, 그런 동생이 학교에 어깨피고 다니는 모습을보면.. 썩 좋은 효과는
아니지만 나름 안심이 돼더군요 ㅎ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올백점을 수시로 받아오던 녀석..
하지만 그때까진 제가 공부를 조금씩 도와주고 갈켜주는 수준이 었습니다. 워낙에
형말이라면 꿈뻑죽는 놈이라 그 무서워하는 어머니 말보다 제말을 더 잘들어요 ㅎ
남동생이라 그런가?ㅎ 군대 전역하고보니 이녀석이 이제 중1이 돼어있더군요 ㅎ
키도 훌쩍 크고... 공부는..여전히 잘한답디다...
뭐 중학교 처음 반배치 고사 전교 1등하고 연합고사 올백이라고했나?
... 학창시절 저에겐 천문학적인 점수....
그러던 어느날 방학 숙제랍시고 영어숙제한다고 도와달라더군요 ㅎ,,, ,다른건 몰라도 영어는
좀 하던...(그냥 적당히 대학생수준에..) 편이라서 도와주려구 당당하게 프린트물 들고오라고
햇는데.. 이게 왠걸 ㅠ 듣보잡 영어들이 줄줄줄~
분명 아기돼지 삼형제였는데.. 대충보니 뒤틀린 아기돼지삼형제... 캐난감...식은땀 줄줄 흐르고
동생 14년인생에 아마 재가 그래 당황하는거도 첨봤을겁니다... 이건뭥미>?? 도도도도동생님
한테 전자사전 가꼬오라고 ㅎ 원래 그런거 있어야 한다고 ....
가져오더군요 ㅎ그런데 문제는 전자사전에도 안나오는 단어들이 수두룩 ㅠㅠ
완전 실망했을 동생생각하니 더 고개를 못들겠더군요,,, 다음에 갈켜준다고 했더니..불쑥 동생
님이 하는말...
"전자사전 꼬물이라 안나오지 형?? 요즘영어는 안나오는 것 같애 ㅎ 이거 oooooo란 뜻이야~
^^(방끗),,"
젝일알 ㅠ 동생은 그냥 천진난만하게 자기가 아는거라 예기해준건데.. 나름 위로해준다고 그런건지
,,, 당시 전자사전 구매한지 1개월도 안됀 최신형이었습니다.. ㅠ ㅠ 어머니 째려보시고 ㅠ
동생은 웃고 아버지 한숨에... 누나는 두눈 질끈 감고 ㅠ ...
완전 뭐냐고고오오오오오ㅗㅇ오오ㅗ오오오오오옹오오옹
어제부터 동생이 중간고사 시험시작이라는데 이녀석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참고로 제 학창시절 성적은 30명중에 20등 초반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