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17살 여자입니다! 성격이 조금 소심해 낯도많이 가립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조금 이상했던 남사친이있었습니다. 때는 15살 저는 그 남사친에게 고백을 한번 받았고 그남자애가 조금 꺼림칙하고 귀찮게 굴어서..?(나쁜애러 보일려나)그남자애를 차버렸습니다. 그런데도 그남자애는 연락은 가끔씩 하자며 하더군요. 너무 매몰차게 하는건 아닌것같아서 알겠다고는 했습니다만.. 가끔 카톡하는 수준이였어요 그런데 16살때 전 팸이라고 친구들 여러명이서 정모를 했는데 거기에 절 빼고 두커플이 생겨났습니다. 전 낙동강 오리알처럼 혼자 무참한 솔로가 되었지요...ㅠㅠ 그래서 전 조금 이기적인마음에 커플들 사이에 안껴!! 라고 단언했고 저의 친구들은 당황을 했었습니다. 그때도 그남사친과 톡을 했었는데 마침 남사친을 정모에 데려가면 어떨까 해서 정모 친구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남사친에게 물어보았고 남사친은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몇일후 그남사친이 저한테 다시 재고백을 했습니다. 전 당혹스러웠고 제가 "닐 다시 차몀 어떻게 되는데?"라고 눈치없이 물어보았는데 대답은.."그럼 정모에서 어색해지겠지."라며 마치 내가 대답을 Yes해라는 무언의 압박처럼 보였습니다.전 무언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알겠다고 대답을 했고 그게 저한테 영향을 엄청나게 끼칠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정모가 끝나고 계속 사귀고 있을 무렵 그 남자애의 카톡은 날이갈수록 저를더 부담스럽게 만들었고 집착이 조금 과하게 심했습니다. 전 심각하게 귀차니즘이라 친한친구들의 톡에도 자주 대답을 안합니다. 그런데 그 남사친의 집착감이 점점 눈에띄게 보이면서 이건좀 그렇다 싶을정도로 변해갔고 급기야 친구들에게 이걸 어떡하지 라며 물어보았습니다. 친구들은 헤어지라고 왜사귀냐며 절보고 엄청 뭐라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고 최대한 냉정하게 그남사친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조금 못믿는다는듯 이야기하다가 또 연락을 하자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조금 부담스럽다며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주뒤 전 친구와 같이 동아리 활동을 끝낸 토요일이라 신나게 집에 가고있었습니다.친구와 전 허기를 달래기위해 GS에 들어갔죠. 먹을거리를 다사고 난뒤 사거리를 걸어가던 중이였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걸어가면서 저를 톡톡 치더니"야 저기 누가 우리 쳐다본다."라고 하더군요 전 친구의 시선을 따라 그쪽을 쳐다보니 조금 소름돋게 전남친이 있더군요.(참고로 저랑 남사친 집은 저희집에서 20-30분 걸립니다.)전 조금 당황스러워서 친구보고 빨리걷자고 했습니다. 친구는 무슨일인지 싶어 저와같이 빨리 걸어서 집에 도착했고 친구가 물어보자 제 전남친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친구는 몹시 당황하더군요.. 그래서 전 정모친구들 중에 한명인 여자애한테 통화를 걸었습니다. 그친구는 잘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지금 축제준비중이라 학교에 박혀있다며 이야기를 했고 전 알겠다며 그친구와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때 마침 제 전화에 톡이 한개왔었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연락없던 남사친이 갑자기 뜬금없이 딱 한글자 '야' 라고 보낸겁니다... 전 들어가보지않고 알람뜬걸로 본거라 무척당황스러웠습니다. 대답은 하지않고 조금 소름돋아하며 먹을거리를 먹던도중 정모친구가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랑 놀다가 갔는데 우연히 만난것 같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그랬습니다.(제가 정모방에 좀 난리를 피웠습니다..) 그러자 뭔가 한구석이 찜찜하더군요 정모의 친구는 하루종일 학교에있었는데 어째서 만날수가 있는거고 남친도 있는 여자애가 남사친을 만날수 있는건지 의문이였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했던 걸까요..?
아니면 그남사친이 이상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