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처럼 수다떨고 싶은 마음에 반말체 이해바래요.)
결혼하고 인생플랜 계획하에 5년차에 임신했어.
단 한번에..
미혼일때도 결혼5년차까지도 키 162에 47-48키로 유지했고
임신하고 5,6 개월까지도 50키로 초반 유지해서 큰 걱정안했는데
유산과 조산에 위험이 있어서 입원경험도 몇번있고
좀 편하게편하게 하다보니 밤,낮 바껴서 야식도 많이 먹고했더니
만삭에 72키로 찍었어.
근데 원래 살이 좀 잘 빠지는 스타일이라 운동하면 되겠지 하고 크게 걱정은 안했던거같아.
임신 초반에 부터 좋다는 크림 살 트지않게 발라줬고
괜찮았어..ㅠㅜ 32주때 살짝 트는가 싶더니 심하게 트더라..
진짜 속상했지만 친정엄마도 마르셨는데 배가 많이 트셔서 유전이구나했어..
그리고 출산을했지.. 15시간 진통하고 수술했어..
지금 배에 수술자국보면 이 악물고 버티다가 자연분만할껄 하는생각이 매일들어..ㅠㅠ
출산하고 조리원갔더니 64키로 더라..
일주일 입원하는 동안 아픈몸 이 악물고 병원 엄청 걸었고
간식 안먹고 주는 밥도 그냥저냥.ㅋㅋ식욕도 없었고 그랬는데
조리원 나와서 그냥 특별한거 없이 54키로까지 빠지더라.그래서 또 역시 살 잘빠지네..했지..
근데 난 모유가 잘 안돌아서 50일때 단유했고 사실 조리원에서부터 모유보다 분유를 더 먹였어.
그게 시작이었던거지.. 술을 그때부터 먹기시작했던거야..
막연하게 살빠지고싶단생각만하고 맥주는 매일 마시고.ㅋㅋㅋ내가 미쳤지..
그러다 어느덧 60키로 까지 쪘는데 그때부터 살빼란 말들이 정말 많이 들리더라..
그래서 운동하고 식단조절좀 해서 지금은 54-55 왔다갔다해..
근데 이제 내몸에 익숙해져서인지
살빼고 싶다는생각도 안들고 그냥 이래저래 내 합리화만 시키는것같아..
사실 펑퍼짐한배에 튼살있고 수술자국까지 있어서 보면 한숨나오는데
왜 다이어트가 귀찮은거지?? 내가 미친거지...ㅠㅠ
다들 출산하고 원상복귀 됐나요??
반성해야겠죠?....... 월요일부터 다이어트 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