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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라는 늪지대

12월 |2016.03.10 14:05
조회 200 |추천 2
짧지만 약 3개월간의 첫사랑과 연애후
서로 코드가 맞지 않아 이별후 많이 아팠었습니다.

몇번이고 다시 잡으려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고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그녀의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네요

마지막 이별마저 카카오톡을 통하여 저에게 전달한 그녀

처음에는 공허함과 상실감만 가슴속에 맴돌았고
새벽늦도록 그리고 아침일찍 안부를 묻던 내 짝이
이제 없다는 현실에 하루하루가 무너져 갈때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그녀는 나에게 마음이 떠나간거고
날 끝까지 이끌고 보듬어줄 사람이 아니었던거구나

마지막으로

'내가 이렇게 아파해도 그사람은 신경도 안쓰는구나'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앞으로 내가 해야할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저 같은 경우는 학생이기에 학업이라는
중요한 문제가 자리잡고 있었고

하루하루 이미 떠나간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을수록
내가 공부할 시간과 미래가 망가져가고 있던겁니다.

나와는 이제 상관없는 그 사람때문에 말이죠


네 맞아요 아프죠
하지만 우린 컴퓨터나 기계가 아니기에 지울수 없는 기억들이고 다만 깊게 묻어두는겁니다.


상대방도 내 생각을 하면서 아파하겠지?
이런 걱정을 한다면 당장 그만두세요

그사람이 이별을 말한건 이미 그전부터 마음이 식은거고
나는 안중에 없었다는 거니까요


이제 꿈에서 깨셔야 할 시간입니다.

당장 처한 현실에 돌아오셔서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가셔야 합니다.


이별의 아픔이라는 늪지대에서 머무르면
더 깊게 빠져들어 나중엔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억지로라도 한걸음 한걸음 발을 떼셔서
그 늪지대를 빠져 나오세요

그리고 맨땅에 다다르는 순간
또 다른 사랑이든 일이든
아니면 내 미래를 위해서든

다시 박차를 가해 달리세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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