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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로움에 지쳐가는 24살 남자 입니다.

앗싸리아 |2008.10.08 16:56
조회 170 |추천 0

안녕하세요. 현재 4년제 지방대학을 다니고 있는 24살 남자 입니다.

 

요즘들어 큰 고민이 많이 생겼습니다. 아, 따지고 보면 요즘들어는 아니죠. 20살 부터 시작되었으니까요.

 

하나는 돈 관련 입니다. 살면서 살면서 진짜 집에 돈이 없고 저도 돈이 없다는 것을 뉴스나 친구나 세상을 살면서 너무나 뼈저리 느낍니다. 그러다가보니 몇푼에도 사람이 정말 소심해지고 쪼잔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시에 쓰잘데기 없는 곳에 돈을 쓰는 경향도 생겼습니다. 배풀어야 돌아오는 법이라고 생각하는데 항상 생각은 하면 생각까지만으로 끝납니다. 적용을 하려고 하면 가슴에서 무언가 솟구쳐 오르죠 ㅎㅎ

 

두번째는 집 입니다. 2년전 아버지가 바람 으로 -_- 나가시고

 (개인택시를 하셧는데 개인택시 들고 튀셧음)

어머니랑 둘이 살다가 어머니가 아버지가 물려받으신 땅과 집을 다 가압류 시키시고

 (이건 제가 하라고 해서 한 것이네요. 어머니 그 때 많이 힘들어 하셨으니까요)

아버진 나가서 택시 팔고 -_- 그 여자랑 어찌어찌 하는 것 같네요.

그러다가 서로 변호사 고용해서 법정싸움으로 가고 2년 동안 질질 끌다가 올해 끝났네요.

4500만 짜리 전세집만 저희가 같는걸로 -_- 차 판건 이혼 신청하기 전이니 적용 안된다고하고

땅도 물려받은 땅이라 안된다고 하는 여판검사 ㅅㅂ

 

가끔 어머니께선 아버지를 만나십니다. 어떻게서든 살살 구슬려서 돈을 받아내려고요.

물론 이 만남엔 제가 동석하지 않습니다. 전 정말 아버지가 싫거든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어떻게 말 하셧는지 아버지께서 통장으로 용돈을 보내셨네요.

10만원 -_- 헐. 그리고 10만원 보내고 온 친척네 자랑하시고 다니신다고 하네요.

 

-그런데 솔직히 어렷을 떄 부터 아버지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나가시고 솔직히 맘 편했습니다. 진짜 좋았죠.

-지금도 아버지에 대한 별 감흥은 없습니다. 단지 돈 때문이죠

 

어머니는 그래도 참으라고 니 아버지라고.. 하시면서 자기가 어떻게든 잘 말해서

네 학비는 받을 수 있게 하도록 하겠다고. 넌 그냥 나중에 한번 만나기만 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전 정말 땡기지 않습니다. 이게 몇일전 까지 생각이었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돈이 부족하고.. 주말에 알바도 하려고 하는데 할려고 하면 뭔가 짜증이나면서

알바도 못하고.. 공부할라고 폼은 잡는데 진짜 열정적으로는 하지 못하고... 이러다가 아버지를 만나야 하나? 생각하지만 진짜 화만 나는 군요.

 

현재 진짜 공부하고 일 하고 그러면서 학교에서 졸업해서 취직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바보 같을까요? 지금도 pc방 와서 친구랑 게임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여자 입니다.

집안 상황도 힘들고 현 네 자신도 ㅄ 같은데 왜 여자 타령이냐 라고 하실진 모르겠지만

어떻게 이렇게 되네요.

 

뭐 사귀고 있는 여자가 있어서 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주변에 여자가 하나도 없다는 거죠;

 

인격적으로 제가 좀 문제가 있는 놈인데다가 친구들도 넌 ab형 진짜 딱 맞다고..

할 정도의 녀석입니다. 전.

 

어떻게 여자랑 사귀면 1달을 못 가고 깨지더라구요.

(이미 1년전을 끝으로 이성관계는 쫑 이젠 아는 여자 한명도 없습니다 ㄷㄷ;)

 

분명 제 성격과 말투의 문제점이 있을 것이 자명한 노릇인데

어떻게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도..

인간본성과 본질이라는 것이 잇는 것인지 바뀌지 않네요.

 

막 글을 쓰면서 정말 두서가 없어지는 군요. 허허;

 

하고싶은건 정말 많은데 맨날 공상 망상만 하다가 현실을 보면 ㅄ 이고..

이러다가 냉소적으로 되고 또 냉소적이 되는 나 자신을 보고 이건 뭐 ㅄ 인가 생각하고..

 

어렸을때 교육에 문제가 있어서 자존감 이라는 감정은 하나도 없어서

 

어떤 일에서든지 나선다거나 내가 하기싫은 것 손해가 나는 것은 절대 안하려고하고

 

흥미위주 자기 본능에만 따르는 제 행동들을 보면 진짜 ㅄ 같네요.

 

자살이란 것도 많이 생각하지만 제가 자살 할 만큼 용기와 배짱이 있는 녀석은 아니고

아니면 이 모든 것들을 고쳐야 하겠지만 고치지 못하는 그런 제 자신이 진짜 한심하고

 

계속 자신감을 갖고 살고 공부하고 또 인간관계 다시 한번 만들어보자 . 사람 살면서 간지나게 함 살아봐야지 않겠냐? 라고 나에게 되묻고...

 

그래도 손에 힘이 쫘악 빠지네요. 그래서 머리카락도 빠지고.. 전체적으로 하향세입니다.

 

음봉이에요 음봉. 악재만 껴서 제 자신에 항복하중에 다다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말에 집에오면 어머니 몰래 맥주만 사다 먹고..

 

그런데도 이상한 ddr이나 하던가 게임이나 하던가 하루 종일 매일 몇달 계속 집 안에만 혼자있고

 

그냥 찌질한 인생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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