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 소개로 한 달 전부터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우린 아들 하나씩 각각 키우고 사는ㅡ 이혼녀, 이혼남입니다. 남자분이 4살 위구요..이분은 절 만나기 두 달 전까지만해도 만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를 제가 알고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 여자는 저보다 한 살 어리고 이쁘장하게 생겨서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편입니다. 이남자, 저남자 만나며 남자를 울궈먹으려는 꽃뱀같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남자가 이애가 그런 여자인걸 알면서도 진심으로 좋아했던것 같은 느낌이 계속 가시질않아 너무 불쾌하고 불안하네요.ㅜㅜ 그애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카스 내용에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여행을 함께하자는둥.. 인생에 있어서 젤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는둥.. 그리고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노래들..ㅜㅜ
전 혼자 애키우며 정신없이 살다가 남자를 또다시 만나기는 이사람이 처음입니다.이사람을 만나 안하던 화장도하게되고, 예쁘게 보이고싶어 꾸미는데 돈도쓰게되고, 살도빼고..사는데 활력도 생기고, 나도 여자구나 느끼는 좋은 변화에 감사하고 기뻐하고.. 하지만 또다시 상처받을까봐 너무 두려워서 이렇게라도 여쭙습니다. 만난 남자들중 이남자가 젤로 맘에 들었는지 그여자는 다른 남자를 공개적으로 찾으면서도 이남자에게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자하고 매달립니다. 이런애랑 좋아죽던 이남자도 유유상종이라고 똑같이 이상한 사람 아닌가 하는 맘도 가끔 들고, 저한테 만날때마다 고맙다 말하는데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그애와의 관계는 이쁜 여자가 좋다고 먼저 매달리는데 싫다고할 남자가 어딨겠느냐.. 별의미없는 만남이었다 둘러대지만 몇 달간 그애와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신경쓰여 힘들어요.ㅜㅜ이런 남자 마음 제가 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