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 후반 평범한 남자 직장인입니다.
얼마전 이직을 하고 일을 새로 배우는 단계라 정신없는 상황이에요
제 소개는 아주 간단히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는 대인관계가 넓은 편이라 남녀 구분없이 인맥이 큰편입니다. 하루는 여자사람친구에게 소개팅 할 남자애좀 구해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전 고등학교 동창(남)을 소개시켜줬습니다.
그 친구도 자기 대학교 친구(여)를 소개시켜줬고 그렇게 둘은 사귀게 되었단 소식을 멀리서 들었습니다.
소개팅 해줄 적엔 저 역시 여자친구가 있었죠, 그러나 얼마 뒤 저도 헤어졌습니다. 그 사실을 안 친구(여자를 소개해준 주선녀)가 절 소개팅 해주고싶어 해서 얼마전 커플이 된 친구에게 괜찮은 여자애 없냐고 물었답니다.
그런데 그 친구 왈
"게임폐인은 별론데, 싫다 걔" 라 했답니다.
저는 황당함보단 깊은 빡침을 느꼈습니다. 본적도 없고 말을 개인적으로 나눠본적도 없는데, 왜 게임폐인이라고 하는지,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주선했던 친구에게 물어봤죠
"그 친구, 나를 언제봤다고 폐인이라 해서 사람 이상하게 만드냐" 라고요, 심지어 폐인이라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쑥덕쑥덕 한 모양이에요.
주선녀 왈
"너 고등학교 동창애가 말했던데? 쟤 게임 엄청 좋아하니까 폐인이라 해도 된다고"
라 했답니다.
여기서 "아.. 역시" 라 생각들었어요 사실 남 뒤에서 험담하고 자기마음에 안드는 것에 대해서는 자기가 왕인듯 행세하는걸 눈치는 채고 있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더라구요. 사실 이거 외엔 더 가관인 일은 많지만, 이 일에 대해서 유독 분개하게 되네요.
전 담배는 끊었고 술은 마셨다가 건강 생각해서 완전 금주 중입니다. 매일 출퇴근하면 일찍나가 늦게 오는데(10시) 그시간에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 그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단번에 폐인이니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유발하게 한 제 친구,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