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휴학을 한 20대 여자입니다 까페 알바하는 곳에서 오빠를 처음만났어요
그오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전 밑천을 벌려고 알바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오빠를 몰래 짝사랑 하는 중 이었는 데
어느 날 처음으로 같이 한 술자리가 깊어지면서 저도 모르게 실수를 해버렸어요 ㅠ ㅠ면전에서요..
난 오빠 되게 좋아하는 데 오빠는 것도 모르고
왜 매니저언니랑 장난을 치고 웃는건지 모르겠어..하면서요
( 평소에 그 부분이 탐탁치 않았었는데 술을 많이 마시니까 매니저언니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오면서 좋아한다로 결론이 갔죠..미쳤죠 정말)
당황한 오빠가 웃더니
장난치지마라며 또 웃더니
정적이 흘렀고 제게 이렇게 말을 했어요
나는 성공할 때까지 여자 사귈 마음 없어 대신 친구는 가능해 우리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
그렇게 술자리는 마무리되었고
망한 것 같아 몇일을 앓던 저는 용기내서 알바할 때 말을 걸었어요
오빠 이번주 일요일날 밥같이 먹어요 가능해요?
그래 밥 같이먹고 술도 마시자 ~
술을 먹고 한 고백은 제가 싫어서인지 아니면 정말 자신의 성공때문인지
어쨌든 차였었고 좋은 사이로 지내자로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런데 오빠는 제가 아직 좋아한다는 걸 알면서도 단둘이 밥먹고 술먹지라는 약속도 잡고
톡도 정말 잘받아주세요
저 물고기가 된거죠?
호감이 아예없는 건 아니지않나요? 같이 밥..술..톡..
일말의 희망도 없는 거예요? 남자분께 술먹고 그렇게 고백한 여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