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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선물에 마음상하는 나...의견주세요ㅠ

ㅇㅇ |2016.03.15 01:07
조회 771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은 평소에 잘안보구 글도 처음써보는데요, 친구들한테 털어놓기도 민망하고 해서 익명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씁니다.

일단 저는 대학교2학년 생이구요 빠른년생이라 20살입니다. 남자친구는 26이고 대학교4학년생입니다. 저는 남자친구를한번 사귀어본적이 있고 제 현남친은 모쏠입니다.

저희는 260일 조금 덜 된 커플입니다. 저는 요즘에 고민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주는 선물때문입니다.

우선 제일 처음받아본게 핸드폰 충전기구요(연애초기) 조각케익세트 받아봤고 최근에는 공학용 계산기(제가 공대생임)을 받아봤습니다.
핸드폰 충전기는 집에 남는거 있어서 저한테 준거라고 했구요 (새것입니다) 조각케익은 제가 수도권에사는데 남자친구만나러 서울갔을때 받은거구(100일 전후에) 공학용계산기도 집정리하다가 5개나 있어서 저필요할까봐 한개 가져온거라고합니다. (계산기 받았은 날에는 나한테 버리긴아까운 필요없는 물건 재활용하는건가? 내가 쓰레기통인가..? 하는 생각에까지 들어 집에와서 울었어요ㅠ)

저는 전남친이랑 별로오래가지도못했어서 이런선물에 대해 별생각 안하고있었어요 그냥 '이사람이 나를 생각해서 내가필요할까봐 가지고 와줬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친구가 남친에게 받은 선물을 보고 비교를 하게됩니다.(친구 커플은 동갑내기이구 100일도 안댔습니다)

친구남친은 크리스마스때 백화점입점브랜드 립글로즈 사줬구요 이번 화이트데이때는 백화점입점브랜드 립스틱사줬어요. 저는 생일선물은 커녕 제대로된 선물이라고 받아본게 없습니다. 크리스마스때는 남친만나러 갔는데 자꾸 스킨십만 할라고 해서 제가 집에와버렸구요.

평소에 데이트비용은 6(남친):4(나)정도로 내구요 ,얼마전에는 남자친구 생일에 8만원정도 들여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남자친구 집안이 잘산다면 잘사는집안이거든요. 그래서 알바도 안해요. 근데도 제대로된 선물을 못받아봤으니 남친이 나한테 돈쓰는걸 아까워하나 생각이들어요.

좋아하는 것도 남자친구가 저를 더 좋아하는게 보여요 근데 센스의 문제인지 선물을 받고나면 실망스런 맘이 들어요. 남자친구(선물)를 친구남친이랑 비교하면서 (자신이)쪽팔리기도하고 씁쓸하기도합니다.

내가 속물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으론 계속 못만날것 같아요. 남자친구에게 아쉬운점도 있지만 선물을 비교하고 실망하는게 싫어요. 내가 이런애였나 하면서 내가 싫어져요. 이럴바에는 솔로로 맘편한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ㅠ

오늘 직접 카톡으로 말했어요. 친구남친선물받은거랑 내가받은거랑 비교하게 되서 싫다. 자신이 쪽팔리고 속물같다는 생각이든다. 이렇게 말했더니 미안하다고 더잘하겠다고 하네요.

다른분들의 생각이 듣고싶어요. 제가 속물같다면 속물같다고 말해주시고 그냥 익명으로 여러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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