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제가 둘다 일하다보니 7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습니다.
7개월인데 이제 앉고 무언가 잡고 일어나려고 하는 시기입니다. 너무 어려서 맡기는것도 마음이
아픈데 어제 어린이집에서 일이났습니다.
2살짜리 아기가 우리 아기 팔을 콱 깨물어서 이빨자국과 피멍이 들었내요.
2살아기도 아직어려서 말도 못하고 어려서 이해시킬나이가 아닌지라
속상하지만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최소 자기아기가 남의아기 다치게했으면 전화한통
해서 미안하다 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어린이집 원장이 계속 저한테 사과하길래 그려러니 했습니다.
뭐 손해배상? 그런건 생각치도 않았고 원장선생님에게도 그냥 괜찮다 더 신경써서 봐달라 이야기
하고대신 그쪽 부모한테 전화한통 넣어달라고 해라 했습니다. 그쪽도 미안한 감정이 있을거 같아
서 그냥별일아니니 그냥 넘어가자 아직 둘다 어린아이니 서로 이해하자고 하려고 했는데 전화한통
없길래원장에게 전화번호 물어봐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도 않내요. 원장님한테도 치료비라던지 피
해보상이라던지그런거 생각없다 그냥 통화 하고 미안하다 라는 이야기 듣고싶다.라고 했는데 원장
님이 연신 죄송합니다.하시더군요.
오늘 아침 어린이집에가서 물어봤더니 그쪽 부모가 전화통화 안하겠다고 했답니다.
거기서 열이 확 받내요. 치료비를 달라는것도아니고 그냥 미안하다 한마디 하는게 어려운지....
그이야기 들으니까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걸 느끼내요. 이 개념없는 부모 어떻게 할수 없나요?
진짜 맘같아선 가서 그2살아기 팔 똑같이 물어버리고 제가 연락 안하겠다 하고 싶을정도로
똑같이 해주고싶은데 그런건 불가능하니...정말 답답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