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소개팅 사이트에 가입한거 같아요..
내친구
|2016.03.23 16:24
조회 327 |추천 0
6년간 연애를 했습니다.
고등학교3학년때 대학교 면접 자리에서 우연히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첫눈에 반해서 너무 떨리는 마음에 연락처를 물을 용기가 나지 않아서, 친구가 대신여락처를 받아 줬습니다.
여차여차 하다 어느새 우리는 연인이 되었어요.그녀와 저는 거리가 1시간도 너 걸리는 거리에서 떨어져 살고 있엇어요.
1주일에 3번은 그녀가 저에게로 1주일에 3번은 제가 그녀에게로,, 이렇게 우리는학생이라는 신분에서도 시간이 1시간 더 걸리는 거리를 왕래 했어요.
학교를 마치면 6시 이지만, 왕복 거리 시간을 빼면 고작 2시간 밖에 볼수 없었어요.그래도 정말 행복했어요. 만나러 가는 시간이 그렇게 느리고그녀가 오는 날이면 학교마치는 시간이 그렇게도 느리게 가던 ,,
서론이 길었네요. 그렇게 우리는 행복하게 지내면서 어느덧 6년이란 시간을 교재 했어요.
지금 이렇게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다보니 잠시 추억에 잠겼네요.
이젠 친한 친구사이처럼 허물없는 사이가 되었어요. 너무 오래 만나서 설레임이 없는 탓일까요?
여자친구와 저는 지금 같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어요..둘다 직장이 없다보니 집에서 데이트하는 일이 많앗어요.
월요일 오후 여자친구가 떡볶이가 먹고싶다면서 저희집에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자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낮술도 하고싶다면서,, 낮술 하고 낮잠 자자고 하더군요.
기분좋에 둘이서 장도보고 떡볶이도 매콤하게 만들어서 실컷먹고간단히 낮술도 하면서,,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좋았어요
지금은 다시 쌀쌀해 졌지만 몇일전만하더라도 갑자기 날씨가 엄청 풀려서햇쌀이 좋았던때 그때였어요.
배부르게먹고 여자친구는 먼저 골아떨어졌어요.
저도 옆에서 잘려했는데 전날에 너무 자서 그런지 잠이 안오더라구요.그냥 티비보고 있다가 여자친구 휴대폰이 보이는거에요.
원래 우리는 서로 휴대폰 검사를 안해요.오래만나다보면 이사람은 정말 나 아니면 안되구나, 그런 느낌이 들잖아요물론 제 여자친구도 저에게 그런 느낌이 들어서 휴대폰을 보지 않았겠죠.
그때마침, 여자친구의 카톡이 울리는거에요.원래 않보는데 미리보기에 무슨 빨간색으로 로고? 같은 모양이 뜨는겁니다.
호기심에 열어보았는데, 연애꾹이라면서 무료소개팅?을 해준다고 카톡이 왔더라구요.
그때까지만해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그냥 광고겠지, 했는데 제가 읽으니까 제여자친구 이름을 그쪽에서 얘기하더라구요.XX님 무료매칭에서 선택되셨는데 받아볼거냐고..
어이가없었어요. 연애꾹이 먼지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소개팅을 해주는 회사래요.
다짜고짜 여자친구를 깨워서 묻고싶었지만 더확인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인척하고 소개팅을 받겠다했어요.
그러니 왠 남자 프로필을 보여주면서 직업부터,연봉,키,차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더라구요성격까지,, 이사람은 이런스타일은 본다면서 디테일하게..
하.. 그건그렇고 제가 이걸 이제 발견했으니까 혹시나 앞전에 남자를 소개받아서 만난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여태 몇번 소개 받았냐고 물어보니까 2번 받았대요ㅡㅡ
당장 여친을 깨워서 욕이라도 하고싶었지만그상황에 내가 깨워서 화를 내면 더 멀어질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그냥 그 대화방은 나가기 하고, 휴대폰을 못본척했어요.
그후에 여자친구가 일어나서 아무렇지않게 대했는데,,같이 있을때는 괜찮은데 밤만되면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습니다.
혼자있게 되면 자꾸생각나요내가 지겨워 진건가, 내가 직장이 없어서 그러는건가.. 그런생각도들도요몇일은 자꾸 저를 자책하고 있네요.
내가만약 직장이 번듯하거나 잘나가면 그런곳에 가입했을까? 라는 생각도들고배신감이 들었다가 저를 자책했다가 복수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가
만감이교차합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앞에서는 여자친구와 함께한 추억때문에 정말 웃으면서추억을 곱씹으면서 썻는ㄷㅔ 뒤로오면서 그날의 일이 또 생각나니가 화가나고..미칠거 같아요 조을증환자라도 된거같아요.
조언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저는여자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해야하나요?
모른척 이대로 계속 만나야하나요?
헤어지고싶은 마음은 없는데 그일만 생각하면 미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