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무시하고 살아야 할부분도 고쳐야 할 점도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 제 처지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거 같아 추가로 말씀드리면. 부모님이 엄격하셨습니다. 실수로 문 세게 닫으면 코피가 날때까지 뺨을 때리거나 유리잔을 깨트리면 젖은 수건로 막 때리고. 숙제 안했을땐 초딩때 가방과 교과서를 다 찢어버렸어요. 기억안나는 많은 이유로 배가 걷어차여 숨을 못 쉰적도 있어요. 울거나 변명하면 더 맞았기 때문에 제 얘기는 해본적 없습니다
한번도 잘했다고 칭찬받은 기억이 없어요.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은 한번도 맞거나 혼난적이 없었죠. 어릴때부터 참.. 억을하달까
취업할땐 돈 못번다고 매일 무릎꿇고 새벽2시까지 술취한 아버지한테 욕듣고 아침7시부터 방문앞에서 쳐죽일년 이런 소리 들었구요ㅎㅎ 재취업 준비중일땐 집에서 밥도 못먹고 물도 못썼어요ㅎㅎ
너무 어릴때부터 작은 실수도 용납못하는 분위기서 자랐고 제 얘길 하지 못했기때문에 항상 움츠리고 억눌렸다고 할까요 그게 인간관계에도 나타나서,, 사실 좀 사람이 무섭습니다. 맹목적으로 믿고 싶은 마음에 사기도 몇번 당하고나니 더 그렇네요^^;; 저도 모르게 집에서 못찾은 안정을 찾고 싶었는지 쉽게 속더라구요ㅎㅎ
정신과의사님 말씀으론 제가 저를 아주 싫어하는 상태라 하시더라구요. 증오나 화가 가라앉아 모두 저한테 가는 상태랄까.. 제 스스로 회복할 체력이 돼야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병원은 다니던데가 종합병원이었는데 아는 분을 우연히 만나고 나서는 그만 갔어요;ㅎㅎ 좀 걱정돼서
좀 감정을 누르고 사느라, 그리고 어릴때 습관이랄까 저를 싫어하는걸 알게 되면 저도 모르게 움츠리고 마음이 쪼그라듭니다. 절 싫어해도 나 스스로 당당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아무튼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 상태를 잘 알기에 관계에 많은 욕심을 버리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여자 직장인 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데가 일하는 사람이 8명 정도 되는 작은 사무실인데요(인테리어 쪽)
제가 아무래도 은따 같아요
저한테 관심없는 분도 있는데, 건너 들었는데 몇분은 2년간 제 욕을 엄청 해왔더라구요
그분들과 제가 업무로 엮이는건 별로 없고
제가 사람 사귀는거 좀 두려운게 있거든요
물론 저를 좋아해주심 좋지만 저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것도 알아요
제가 궁금한건
제 뒤에서 1-100까지 흠잡거나 욕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처세하면 좋을까 입니다
욕하는 원인은 다는 모르지만 언행이 주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되도록 이제 자기주장을 안하고 있는듯없는듯 해야겠다 하고 조용히 지내는데... 아무래도 날 싫어하는 사람이 내 하나하나를 나쁜감정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니 움츠리게 되기도 하네요
제가 중증 우울증으로 한동안 약을 먹었었거든요.
지금은 임의로 끊었구요.
암튼 그래서 그런지 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구나 언행조심해야겠다 생각하고 말을 줄이면 표정이 없어진다고 할까 무표정해집니다
저야 집에서 대부분 이런 무표정 상태라 어색함이 없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