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사뭇 진지하고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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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요 ! ![]()
보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 제 글이지만,
회사에서 시간이 너무 남아도니 생각난 김에 컴백했어요!
저번 글 반응이 너무 미미했던 탓에 그냥 지워버릴까.. 도 하다가
제 덧글에 좋아하는 사람이 게이인것 같다는 고민으로 질문을 올린 분에게
답변을 해드리고, 제 글을 읽은 3분이 제 글에 공감(추천)해주시고, 한분이 비판(비추천)해주셔서
내 글이 너무 덧 없는건 아니구나! 라는 희망(?)을 가지고 짬내보려고요~
그럼 서론은 이만 됬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해드릴 이야기는
2. 호모포비아의 주논리에 대한 필자의 반론. -1
저번에는 저가 생각하는 사랑의 기준과, 그로인한 동성애의 타당성을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주변에 동성애자는 적지 않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호모포비아의 간략적 논리 등을 설명했고요.
오늘은 호모포비아 논리의 경우를 심층적으로 알려드리려 해요.
저는 뭐가 맞다 틀렸다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그 생각이 그 사람의 인생, 혹은 주변인 들의 인생에 유익한 생각이면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실천해야하는게 당연지사 아닐까요..?
퀴알못!(퀴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중 호모포비아 대부분들은,
동성애 → 게이 → 항문성교 → 더럽다, 에이즈, 문란함, 반자연적 행위, 타락한 행위
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어요.
일단.. 그 사고 체계에 대해 하나하나 반론을 드릴께요.
동성애 → 게이
.. 왜 "동성애자 = 게이" 일까요..? 그럼 레즈는 동성애자가 아닌걸까요..?
되게 이상하군요..! 이 반론에 이의가 있으신 분이 있다면 철저히 무시해드리고싶네요..
게이 → 항문성교 → 문란함
이란 생각을 가지신 당신! 당신은 사회에서 누굴 보면
'저 사람은 이성애자니까 이성과 성관계를 가지겠군!' 라는 생각을 하시나요..?
왜 일반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안드시고 게이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하실까요.
게이의 성관계가 문란한게 아니라, 당신의 색안경이 무례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게이들 중에는 항문성교를 꺼려하는 게이들도 있어요.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 게이들도 있구요. (저같은 경우도 굳이 원하진 않는 그런 편)
사랑이라는 감정을 품는 대상이 이성이 아니라 동성이였을 뿐이지,
성관계를 하기위해 동성애를 하는게 아니에요!
그러한 가치관을 바꾸시길!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전 레즈가 아니라 레알못.. 이지만 레즈는
성관계를 다른 이성애자 커플, 게이 커플 보다 덜 한다고 알고 있어요.
동성애자가 문란하다는거는 말이 안되는 거죠~)
항문성교 → 더럽다
(※이 파트의 얘기는 성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있습니다. 수치심을 느낄분이라면 읽길 권장해드리진 않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반론을 해드린다기 보다는, 사실을 통보해드릴께요.
게이끼리의 성관계시 포지션이 나뉘어요.
삽입을 하는 사람(탑)과 그걸 받는 사람이 있는데(바텀),
바텀은 안전한 성관계를 위해 성관계전에 관장을 해서 깨끗이 씻어낸답니다.
대충 씻으면 서로 난감한 상황이 생기는거죠.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을 역사..)
그래서 더욱 관장에 있어서 각별히 신경을 써서,
위생적으로 따져보자면 사실 상 오해가 있는 것처럼 더럽지는 않습니다..
물론 비위가 약한 분들은 도저히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납득도 안되겠지만,
사실만을 알아두세요..~ 바텀을 하는 사람은 예의로서 관장을 한다는 것.
따져보자면 키스하기 전에 양치를 하는게 매너인 것과 같은 맥락의 얘기.
(안한다면 뭐 탑한테 두들겨 맞든 욕을 퍼먹든 뭐든 그건 그 사람 몫이죠 뭐.)
항문성교 → 에이즈
(※이 파트의 얘기는 성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있습니다. 수치심을 느낄분이라면 읽길 권장해드리진 않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게이가 인정할 부분과 인정못할 부분 둘다 있어요.
먼저, 에이즈의 발병 원인은 에이즈 보균자의 혈액을 통한 감염이에요.
성관계를 가지면, 성기 표피, 혹은 표피 등의 마찰로 인해 비가시적 상처와 혈흔이 발생하는데,
그 때 보균자의 혈액이 파트너의 상처에 들어가면서 전염이 되는거죠!
꼭 보균자와의 성관계 뿐만 아니라, 보균자의 혈액이 침투되는 어떠한 경로든 다 감염이 되죠.
(의료기기에 묻은 균으로 통한, 혹은 면도칼 등등)
이성 커플의 성관계 같은 경우는,
여성의 성기에서 분비되는 액 때문에 게이의 항문성교보다는 발병 확률이 더 적기 때문에
(항문 성교를 한)게이 커플보다는 비교적 확률상 따져보면 더 안전하죠.
하지만,
콘돔, 러브젤 등 기구, 약품들을 잘 쓰면 게이 끼리의 성관계라해도 예방이 가능하고,
더욱 안전한 성라이프를 한다면 정기적으로 에이즈 검사를 받아보는 방법도 있죠.
제일 중요한 것은 에이즈의 감염은 성관계시 에이즈 보균자가 있느냐 없느냐라는거죠.
항문성교를 아무리 했다해도 보균자가 없었다면 감염될 위험은 전혀 없다는 얘기.
그렇게 따지면, 게이라고 에이즈에 감염되는 것보다는 문란하고 안전한 성라이프를 안하는 어떤 사람이든 다 위험하다는 거죠~
게이라고 에이즈를 떠올리면 무식한 티 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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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 반자연적 행위
(※이 주제는 아직까지 정설이 없기 때문에, 필자의 지식과 주관을 적어봤습니다.)
그거 알고계신가요..
인간의 문명과는 동 떨어진 순수한 자연에서도 동성애는 발생하는 것..?!![]()
이건 저도 알아보기 전 까진 몰랐던 정보입니다.
(모를만도 하죠.. 우린 자연인이 아니니..)
실제로 동물학계에서 보도된 동성애 가능 개체수만 해도 500 여 가짓수를 넘었다 하네요~
그리고 역사 속 기록상으로 남아 확인 가능한 동성애를 한 인물들은 적지 않습니다.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과학 문물이 적은 몇세기 전에도..
중세에도, 근대에도 (현대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렇다면 동물들 또한 반자연적 행위를 하기위해 동성애를 한 것일까요..?
동성애는 과거부터 계속 발생해온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설을 세워본다해도,
큰 오류는 없는걸 보아하니, 저는 이 생각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동성애 → 타락한 행위
(※이 주제는 아직까지 정설이 없기 때문에, 필자의 지식과 주관을 적어봤습니다.)
타락했다는 얘기는 종교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얘기인데..
아쉽게도 필자는 무교파라.. 전문가처럼 술술 설명은 무리입니다ㅠ![]()
(이제부터 할 얘기는 전 세계 인구의 26.9%가 가담해 있는 그리스도교의 차원 안에서 입니다.
다른 종교는 저가 문외한이기 때문에 설명이 불가능..)
교인들 사이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해석은 다양합니다.
타락하다는 설과, 그렇지 않다는 설, 또는 중립적인 편도 있겠지요.
그 중에 동성애를 응호하는 한 교인의 설을 인용하여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이 얘기는 퀴어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영화인 "바비를 위한 기도" 라는 영화에서 따온 대사에요.
메리 그리피스 : 레위기 18장 22절에 남자가 다른 남자와 교합하면 가증한 일이라고 되어있어요.
윗셀 목사 : 가증한 일이란 그 당시에 죄를 뜻하지 않았습니다. 깨끗하지 못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레위기는 또 조개를 먹는 것도 가증스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직물을 혼합하는 것도요.
메리 그리피스 : 레위기 20장 13절에는 남자가 다른 남자와 동침하면 그들을 모두 사형시켜야 한다고 했어요.
윗셀 목사 : 그리고 간통한 사람과 부모님에게 복종하지 않는 아이에게도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성서를 그렇게 글자 그대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메리 그리피스 : 그래서 여기 오는 사람들에게 무슨 얘기를 하시나요? 동성애자들에게요. 동성애가 괜찮다구요? 동성애가 하나님 눈으로 볼 때 허용된다구요?
윗셀 목사 :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그들을 사랑하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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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그리피스 : 지난 번 말씀하셨던 구절을 찾아 봤어요. 하지만 소돔과 고모라는요? 하나님은 동성애의 죄를 벌하셨어요.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윗셀 목사 : 많은 학자들은 거기에서 말하는 죄를 동성애가 아닌 탐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쓰여지고 수 년이 지나서야 동성애라는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메리 그리피스 : 목사님은 정당화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질문들에 대답하시는 건가요?
윗셀 목사 : 부인은 동성애가 틀리다고 정당화하는 대답을 하시잖아요.
메리 그리피스 : 그럼 성경을 목사님 마음데로 해석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윗셀 목사 :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미 죽은 사람들에 의해 쓰여졌고 해석되어진 것입니다. 그러한 많은 해석들은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살았던 방법을 반영한 것입니다.
메리 그리피스 : 그래서 목사님은 성경을 의심하는 건가요? 전 그것이 신성모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윗셀 목사 : 하나님이 의심을 싫어하실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들 각자의 대답에 흥분하지도 않으실 것 같구요. 맹목적인 믿음은 믿음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메리 그리피스 : 저는 제 믿음을 의심해 본 적이 없어요.
윗셀 목사 : 의심해 보는 것도 더 깊은 신앙심을 찾는데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의 성경 해석에 의하면 동성애는 죄악이지만,
문자 그대로의 해석은 신념이 아니라 맹신입니다.
신념을 가진 교인과 맹신 하는 교인은 분명 다릅니다.
둘의 차이를 꼭 알게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의 주제와 떠나서 비비를 위한 기도는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전 이 영화보고 2~3번을 울었는데.. 가끔 또 보고 싶어서 계속 생각나네요ㅠ..
이 글 쓴다고 리뷰 보고 또 울고.. 엉엉.. 강력 추천입니다ㅠㅜㅠ)
http://blog.naver.com/yeon789699?Redirect=Log&logNo=220012917845
(리뷰 링크. 리뷰가 조금 깁니다.)
되게 요번에는 글을 길게 썻네요~
읽는데 힘드셨을 꺼라 생각합니다..
다 정독하신 분에게는 박수를!! (짝짝짝)![]()
아무튼 이번에는 동성애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대표적 경우들에 대한
반론을 해봤어요! (솜주먹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핳하 징어징어..)
많진 않더라도 단 한명의 사람에게만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면 전 그거로 만족합니다.
(다음 글을 쓰게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
궁금한거 있으신 분!(ex) 동성애 관련 주제로 평소에 궁금했던 것),
고민 있으신 분!(제 친구가 게이, 레즈 인거같아요 어떡하죠, 등등)
덧글 다시면 친절히 가능한 한 답글 달아드려요ㅎ!
(찡끗)
비판도 좋고요! (비판과 노답은 다른 것~)
아무튼 내일은 불금이네요! 내일만 버티면 황금 주말~
다들 화이팅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그럼 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