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희는 알게된 지 약 1달 지나고부터 사귀었고,
연수로는 4년차에 접어드는 커플입니다.
주변에서는 저를 부처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쓰레기와 아직도 만나냐고 합니다.
처음 알게 된 지 1달도 안되고
저를 좋아하는 줄도 눈치 못 챘던 시기에 덜컥 사귀었고,
前 남자친구와 이별한지 2달 채 안되었기때문에 혼란스러운 제 태도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미안했었죠.
그런데 문제는,중간에 껴있는 한 버러지같은 여사친이었습니다.
저와도 친구였던 그 여자는 밤새 고민 나눌 정도로 저와 부쩍 친해졌었고
남친한테 여우처럼 이간질을 하며 OO이가 전남친땜에 힘들다더라 라면서제 남친 편이 되었습니다.
그 둘은 저 몰래 약속을 잡아 한강을 걸으며 분위기 타 손을 잡고
아쿠아리움에 놀러가 커플템도 맞춰 약 1년간 커플템 장착하고 다녔습니다.
저에게 돈을 절대 펑펑 쓰지 않는 친구인데이 친구한테 밥이며 데이트 비용은 다 갖다 바쳤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제 남친한테 "이 열쇠고리는 뭐야?" 라고 하니"외국에서 친구가 기념품 사다준건데 소중한 거야"라고 했던 게 기억에 선명하네요..
저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항상 난 너한테 첫눈에 반했다, 니가 힘들더라도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저밖에 몰라서 지금은 이렇게나 좋아하게 만든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알면서 4년동안이나 만났냐구요?
아니요.. 저는 그런 썸이있었단걸 사귀고 2년 뒤에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충격을 이겨내야 할까요
그 사실을 알게 된지도 벌써 1년째입니다. (그 여자의 친구와 친해지고 전해 들었어요.)
부들거리는 심장 붙잡고 솔직하게 말해봤습니다.
어떻게 그랬을 수가 있냐면서 울고불고 따져봤어요
그런데 본인은 절대 그런적이 없대요.
여자의 촉이라는게 있죠.딱딱 들어맞는 심증들이 저를 너무 괴롭게 합니다.
지금 그 여자는 연하남을 잘 만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자유로워진 그 둘이
양쪽에 애인이 있어도 마음먹으면 못만날까요.
잠에 들면....매일같이 꿈에서 저는 항상 관찰자 시점으로 그 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도 배신감과 괴로움을 못이기고 눈물 흘리며 새벽에 깹니다.
지나가는 머리 긴 여자만 보면 그 여자가 떠오르고
곰처럼 둔한 제가 지금도 속고있는게 분명하다고 느껴 의심으로 가두고
대학에 갓 들어간 제 남자친구가 연락이 안될때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항상 행복하세요.